어제 친구와 함께 볼 일이 있어서, 둘 다 연차를 냈습니다.

일을 마치고 '평일에 여유있게 쇼핑 좀 해보자'며 백화점에 갔지요.

 

한 매장에서 각자 맘에 드는 옷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고른 옷은 초여름에 나온 상품이라 30% 세일 대상 품목이고, 친구가 고른 건 이번에 나온 가을 상품이라 세일 적용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친구가 매장 직원에게 계속 '가격을 좀 빼달라'고 하는 겁니다.

직원이 '들어온지 며칠 안된 상품이다, 다른 손님이 고르신 건 여름 상품이라 할인이 되는 거다' 라고 설명을 하더군요.

그 다음, 친구의 말이 좀 놀라웠습니다. '저는 제값 주고 옷 안사요~ 좀 빼주세요~'

 

원래 백화점에서 고객이 요구를 하면 가격 할인을 해주나요?

싫다 좋다가 아니라 놀라웠습니다. 저는 세일 적용 안되는 상품은 TAG가격 대로 판매하는 걸로만 알고있었는데...

제가 속은 건가요? --;;;

 

이런 식으로 할인들 받으시나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481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37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1720
123265 차정숙 3회까지 봤는데 [6] 2023.05.23 664
123264 Ray Stevenson 1964-2023 R.I.P. [3] 조성용 2023.05.23 218
123263 [웨이브바낭] 80년대식 나이브함의 끝을 구경해 봅시다 '마네킨' 잡담 [24] 로이배티 2023.05.22 634
123262 1q84랑 국경의 남쪽 번역 관련 [2] catgotmy 2023.05.22 261
123261 [넷플릭스] 글리맛이 많이 나는 ‘더 폴리티션’ [9] 쏘맥 2023.05.22 794
123260 에피소드 #38 [2] Lunagazer 2023.05.22 82
123259 프레임드 #437 [4] Lunagazer 2023.05.22 98
123258 압구정 폭행남 사건에 대한 커뮤니티 반응 [7] catgotmy 2023.05.22 988
123257 듀게 오픈채팅방 멤버 모집 물휴지 2023.05.22 119
123256 치과 의자는 왜 그렇게 안락할까? [10] Sonny 2023.05.22 547
123255 [웨이브바낭] 나름 짭짤했던 B급 무비 둘, '완벽한 살인', '오피스 배틀로얄' 잡담 [2] 로이배티 2023.05.21 293
123254 넷플릭스 힘에 영화관 다 망한다는데 [3] 가끔영화 2023.05.21 603
123253 뇌절의 질주... 아니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보고 왔습니다... 흐미... [15] Sonny 2023.05.21 566
123252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catgotmy 2023.05.21 168
123251 프레임드 #436 [4] Lunagazer 2023.05.21 79
123250 스콜세지 신작 칸 프리미어 반응 [6] LadyBird 2023.05.21 672
123249 도르트문트 우승 가능?바이에른 주총리, "BVB는 우승하기에는 너무 멍청해"/해리 케인 자히비. daviddain 2023.05.21 85
123248 고양이의 보은 (2002) [1] catgotmy 2023.05.21 165
123247 [웨이브바낭] 피칠갑 인문학 고문 수업, '더 레슨: 마지막 수업' 잡담입니다 [3] 로이배티 2023.05.20 373
123246 [웨이브바낭] 호러라기 보단 감성 터지는 잔혹 동화, '굿 매너스' 잡담입니다 [4] 로이배티 2023.05.20 34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