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이프 "네덜란드, 더러운 안티풋볼"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원문으로)


 

 요한 크루이프는 살아 있는 전설, 토털사커의 창시자....그리고 네덜란드 축구인이죠;; 

 그런데 이 분은 자신의 진정한 축구철학을 계승한 바르샤선수들이 주축이 된 스페인팀을 응원한다고 경기전에 선언을 할 정도였는데

 

 스페인이 우승한 마당에 그냥 가만이 있어도 될텐데 기어코 한마디 하시는군요.

 진정한 코스모폴리탄적인 자세인가요? 아니면 진정한 순수한 스포츠맨쉽일까요?


 저같은 냄비팬들 입장에서야 "정말 더럽게 축구하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경기였지만 크루이프가 이런 독설을 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솔직히 존경스럽습니다. 이렇게 거침 없이 발언할 수 있는 네덜란드라는 나라의 풍토가)


 한국에서 원로축구인이 한마디 했다면?

 

 "ㅅㅂ 꼰대 즐~" 이런 류의 댓글이  줄을 이었겠죠;;


 아니 턱걸이 16강 성적에 '업적' 이라는 수사를 붙이는 주류언론의 풍토를 보건데 애초에 저런 발언을 원로축구인이 할거 같지는 않군요.


 

하여간 '더러운 축구' 가 제 월드컵을 망칠 뻔했는데 스페인이 우승을 한게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3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79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296
123311 장녀의 무게 : 우리집 남자들은 어린 아이 같아요. 철딱서니 없는.... [3] Assam 2010.07.13 3902
» 요한 크루이프 대단하네요....;; - "네덜란드, 더러운 안티풋볼" [20] soboo 2010.07.13 4130
123309 Renaissance 콘서트 예매했습니다. [4] amenic 2010.07.13 2004
123308 물건을 팔러 다니는 학생들 [8] 뭐나미 2010.07.13 3736
123307 놀면서 돈벌기 [3] 장외인간 2010.07.13 2703
123306 주부65일차의 요리. [6] 소상비자 2010.07.13 2950
123305 친오빠 결혼에.. 제가 아직 백조면.. 선물은 하고 싶고 [20] 29일 2010.07.13 6603
123304 기자가 직접 체험한 2주간 채식 다이어리 [3] fan 2010.07.13 3457
123303 석간지 이브닝에 제 글이 올라갔었네요. [13] 01410 2010.07.13 3684
123302 [듀나인] 여러 개 이미지에서 한 개만 엑박이고 클릭하면 보이는 이유가 뭘까요? [4] paired 2010.07.13 2100
123301 [질문] 아이크림 추천 바랍니다~ [10] zaru 2010.07.13 4015
123300 헛소동. 체력이 반으로 주는 여름 [2] snowpea 2010.07.13 1622
123299 [듀나in] 일본 도쿄에서 아주 싸게 숙박할수 있는곳 있을까요? 노숙말고;;; [29] 주근깨 2010.07.13 3930
123298 인셉션 봤어요. (스포일러 없음) [18] morcheeba 2010.07.13 4537
123297 대략 800년 전 노래 [3] 늦달 2010.07.13 1950
123296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1] 7월9일 2010.07.13 1988
123295 정대세 선수... 귀여워요 ㅎ 장외인간 2010.07.13 2053
123294 [인셉션] 봤습니다. 단상 위주로 살짝 남깁니다. [5] Jade 2010.07.13 3543
123293 요즘 여자 무서워잉~ [12] 차가운 달 2010.07.13 4799
123292 M 나이트 샤말란 추세선 [13] 머핀탑 2010.07.13 355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