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1 21:19
2017.09.01 21:28
2017.09.01 21:40
2017.09.01 21:42
'뜨거운 사이다'에서 이 문제를 다뤘는데, 1회용 생리대가 개발된지 40여년이 지났는데도 1회용 생리대로 인한 여성질환 연관성에 대한 역학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진것도 없고 의학적 연구도 전무하다고 하는걸 보고 충격;;
오버나이트 생리대 대용으로 신생아용 기저귀를 사용했더니 부작용도 없고 넘나 좋더라는 사용담에 패널들 모두 헛웃음이;; (심지어 단가도 1/3 가격)
일반적인 공업생산품들에 비하여 유통마진이 3배 이상으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것도 덤; 여성의 사회적 지위의 현주소를 말해주는 한 단면인거 같아 탄식이 절로 나오더군요.
2017.09.01 21:56
2017.09.01 22:43
그렇긴 한데.... 생리대같은 경우 체내에 유해물질 유입 가능성이 매우 높은 인체장기조직가까이 장시간 접촉하는 제품이라는걸 고려하면 국가적으로 비용 마련해서라도 연구했어야할 제품이 아닌가 해서요;; 국가운영을 생전 생리대 써본적 없는 것들끼리 주물러서 이리 된건지;;
2017.09.01 22:11
2017.09.01 23:12
2017.09.01 23:13
나트라케어는 다시 재고가 들어오더군요. 저도 오늘 잡화점에서 몇개 샀습니다. 앨리스는 홈페이지에 화학성분 검사표와 방사능 검사 수치를 공개 했다고 들었습니다. 앨리스가 제법 저렴하다고 하니 한번 써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2017.09.02 00:05
2017.09.02 00:20
2017.09.02 01:31
실내용으로는 크린베베 소형이 좋아요. 전 다른 것보다 시판 생리대 이용하면 아무리 부드럽고 좋다는 걸 써도 너무 거칠어서 쓸리고 헐고 하는 게 문제였는데 크린베베는 괜찮았어요. 최근에는 면생리대를 고민 중입니다. 십여 년 전에 초기 붐이었을 때 만들어 써봤는데 괜찮았거든요. 근데 두어 개쯤 만들고 나니 바느질이 귀찮아서. 요즘은 만들어 파는 게 많던데 여러가지로 개선된 점들이 있겠죠.
2017.09.02 02:05
그나저나 다들 패드형 생리대 이용자신가요....
전 패드 안 쓴지 오래 돼서 그런가 어쩌다 쓰게 되는 날은 정말 불쾌해서 성질 버리겠던뎈ㅋㅋㅋㅋㅋㅋ
생리컵 빨리 도입됐으면 좋겠네요.
사실 예전에 생고무로 된 건(키퍼) 몇 년 동안 썼었어요.
그런데 교체하는 게 아무래도 패드나 탐폰처럼 편하게 슥삭 할 수 있는 건 아니라서 양 많은 날은 밖에서 낑낑대느라 좀 고역이긴 했습니다. ㅋㅋ
나이가 들다보니 생리양도 줄어서 이번에 국내에 들어오면 다시 한 번 사용해볼 생각입니다.
ps. 참고로 면생리대나 생리컵쓰면 생리통 없어진다 어쩌고는 저 한정으로는 개구라 쌩구라였습니다.
2017.09.03 16:59
2017.09.02 07:35
2017.09.03 17:05
증상이 제가 겪었던 것과 비슷해서 놀랬네요. 역시 몸의 증상은 쉬쉬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나눠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