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산낙지 질식사 보험금 사건..... 아시나요

2011.07.24 12:30

gomorrah 조회 수:6001

모텔에서 산낙지 먹다가 기도가 막혀서 실려와 며칠만에 죽은 여자 이야긴데요.

단순한 사고사로 알았다가 나중에야 남자친구가 주도한 보험금 관련살인사건인걸 밝히게 된..

보험금이 생각보다 쉽게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용의자인 남자친구가 전직 보험설계사였네요.

기사 링크

http://star.fnnews.com/news/index.html?no=18624

dp에 올라온 사건 이미지컷

http://dvdprime.cultureland.co.kr/bbs/view.asp?major=ME&minor=E1&master_id=40&bbsfword_id=&master_sel=&fword_sel=&SortMethod=&SearchCondition=&SearchConditionTxt=&bbslist_id=1958516&page=1

이 게시물을

셋째딸

2011.07.24 12:34

보험금 필요하다구 여자친구를 산 낙지 먹여 숨막혀죽게하고... T.T

댓글
whitesun

2011.07.24 12:42

근데 전 궁금한 게 낙지를 먹여 질식사 시킨다는 계획이 성공확률이 높은 걸까요. 그러다 안되면 다른 방식으로 살해하려고 했을까요. 실제로 여자친구분이 뇌사상태였다가 사망했다는데 자칫 잘못해서 깨어났으면 계획이 실패할 수도 있는데 뭐저런 방식으로 사람을 죽이려고 했을까 궁금하더라고요.

댓글
gomorrah

2011.07.24 12:44

^현재 증거가 없다는군요. 여자 시신을 화장시켜버려서.

댓글
EEH86

2011.07.24 12:45

이 사건도 답답합니다만,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나왔던 조폭 친구에게 어처구니 없이 살해당하고 감쪽같이 사라진 기업연수강사도 답답해요. 또, 이런 사건은 너무 많고 무슨 느와르 영화보는 것 같은 사건 사고 많은 것 같습니다. 저같은 사람이 그런 일을 당한다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보는데 아마 자살할듯??

댓글
셋째딸

2011.07.24 12:47

뜬금없는 생명보험 가입 - 남자친구 앞으로 사망 수익자 변경 - 일주일 후 낙지 질식사 사고 - 여자친구가 사경을 헤메고 있는 와중에 남자는 통장 개설 - 이후 남자친구는 보험금 타서 잠적... (남자친구는 전직 생명보험관련한 일을 하던 사람이라고..)

댓글
jim

2011.07.24 12:47

낙지에 기도가 막힌 상태에서 응급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 확률이 높긴 할 거예요.
보통 산낙지를 통째로 먹는 건 저런 연포탕에 쓰이는 큰 낙지 말고 작고 가느다란 세발낙지일 텐데
남자가 먹으랬다고 저렇게 커다란 낙지를 먹었다니, 안타깝네요. 어쩌면 남자가 강제로 입에 우겨 넣었을지도 모르지만...

댓글
EEH86

2011.07.24 12:48

강제로 우겨넣었겠죠. 끔직하네요 상상해보니.

댓글
gomorrah

2011.07.24 12:51

^술먹여서 모텔에 데려간걸로 알고있어요.

댓글
gomorrah

2011.07.24 12:52

불펜에 올라온 펌글이네요.. 죽은 여자 지인이 올렸다는 글.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68055&cpage=3

댓글
크림

2011.07.24 13:00

저는 이런 사건 볼 때마다 나의 막장 전애인들이 그래도 심성은 고왔구나야~라고 안심 아닌 안심을 하게 됩니다. 세상이 왜 이렇게 무서운 거예요.

댓글
clancy

2011.07.24 13:01

딴 소리지만 이미지 컷 중간에 나오는 고인의 치아상태가 충격이네요.
나이도 어린 분이 어찌 저 지경이 되는건지... 정말 태생적으로 치아가 약한 사람이 있나 보네요.
양치 제대로 안하는 편인데도 충치란 거 모르고 산 입장에서 부모님께 감사할 일.

댓글
에이브릴

2011.07.24 13:03

혈연이 아니어도 보험금 탈 수 있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무서운 세상..

댓글
셋째딸

2011.07.24 13:08

clancy/그러게요. 저런 치아라면 산 낙지 당연히 못 먹을 것 같아요. 치아가 저런 점을 노려서 낙지 먹인 것 같아요. 나쁜T.T

댓글
타보

2011.07.24 13:20

피해자가 돈이 많았으면 어떻게 됐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저 입장이라면 당연 무사하지 못하겠지만..
어떻게든 발악은 해볼것 같네요. 저런 사람들에게 앉아서 개죽음 당하기 싫어서.

댓글
가끔영화

2011.07.24 13:50

정말 죽일놈이네요

댓글
밤꾀꼬리

2011.07.24 15:26

고인이 죽고 나서 보험금이 납입되던 빈통장에 13만원이 떡하니 입금됐다고 하지요. 보험비 납입일에 맞춰서..ㅎㄷㄷ;;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474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31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1662
123226	김어준 “박근혜 5촌 간 살인사건 충격 제보 받았다” [29]	흐흐흐	2014.08.17	6221
123225	불쌍한 로버트 패틴슨. 제대로 멘붕 겪은 듯... [19]	魔動王	2012.07.26	6221
123224	시크릿가든 책제목 씬 [17]	도너기	2010.12.14	6221
123223	1박2일 전원 하차 결정 [14]	아모르 파티	2011.08.19	6221
123222	연인이 먹는다면 가장 싫은 음식 [69]	파릇포실	2014.06.06	6219
123221	[바낭] 제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아이돌 중 완전체에 가장 근접한 팀은 [26]	로이배티	2012.08.03	6219
123220	진중권....이해가 안가네요 [80]	디나	2012.01.21	6219
123219	영화 속 인상 깊었던 몸매 [20]	magnolia	2010.09.03	6219
123218	존박 진짜 약하고 방송 하는듯 [8]	달빛처럼	2013.07.27	6216
123217	식단공개, 혼자 먹는 저녁, 베이킹의 세계 [27]	벚꽃동산	2010.09.17	6216
123216	무릎이 붙는 연예인... [24]	DJUNA	2011.09.18	6216
123215	[만화] 남자와 여자가 거기가 바뀌었다면 [2]	잔인한오후	2013.02.28	6215
123214	왜 같은 영화인데 상영관에 따라 가격차이가 나는 것일까? [12]	질문맨	2013.10.21	6214
123213	교회다니는 처자와의 연애에 대한 푸념... [26]	프레이아데스	2013.04.03	6214
123212	당신은 주입식 교육의 피해자이다. [34]	eltee	2010.06.26	6214
123211	(연애바낭) 멍합니다... [30]	menaceT	2012.10.22	6213
123210	구운 고기를 왜 사 먹나요? (질문글;) [77]	art	2010.06.16	6213
123209	강남의 승리 [5]	푸른새벽	2010.06.03	6213
123208	[나가수] 오늘 많은 이들은 임재범님이 의자를 던지길 기대했지만 그는 의자 대신에... [13]	mithrandir	2011.05.29	6210
123207	문자나 카톡/메신저 할 때 상대방과 '이제 오늘은 그만할래'라는 느낌을 주는 방식이 있으신가요? [30]	자본주의의돼지	2012.05.29	6209

첫 페이지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