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7 22:59
대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역시 오늘도 정치와는 전혀 상관없이 취미생활에 몰두 중입니다. 뭐 이미 사전투표하고 왔으니 결과 나올 때까지 딱히 할말이 없기도 하고요.
연휴의 마지막은 언제나처럼 집에서 뒹굴거리며 인형사진 찍기로 마무리군요.
내일 하루 나가면 9일날 또 쉴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아요 +_+
초여름 날씨를 맞아 간편한 미니드레스로 환복한 아가씨입니다.
엽서느낌 가로사진으로 시작. 좌측 여백이 너무 비어보여서 노래 가사쓰기 꼼수입니다 =_=;
시원해보이는 미니 원피스입니다.
앞에서 볼 때는 심플해보이는 디자인이지만 등이 깊게 파여 옆태와 뒷태가 몹시 시원한 드레스.
조금 다른 색감으로도 한 컷.
반대쪽에서도 한 컷.
날카로운 콧날이 돋보이는군요.
텐션의 낙지화로 취할 수 있는 포즈가 거의 없어(...ㅠ_ㅠ) 최근 자주 시도하는 벽에 기대 걷는 척 하기 입니다.
꽤 자연스럽게 나왔군요 :D
오늘은 밝은 색감이 잘 받는 듯.
더 밝게!
옆모습도 한 컷. 원래 목 뒤에서 묶는 홀터넥이었던 걸 X백으로 수선... 다소 심심한 앞모습과 분위기가 상당히 달라지죠.
뭔가 머리가 엄청 자연스럽게 나왔어요!+_+!
바스트 샷으로 마무리입니다.
아래부터는 언제나 그렇듯 색연필효과 사진들...
글 읽어주셔서 감사 &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3< /
2017.05.08 00:35
2017.05.08 19:03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3< /
사람이 아니니까 입을 수 입는 옷, 실용성 따위 요만큼도 없이 순수하게 인형이니까 입을 수 있는 옷이라면 역시 볼륨감 넘치는 빅토리안 드레스나 레이스 만발한 로코코 드레스죠 :D 그래서 사진 몇 장...
이런 의상들이야말로 장식적인 아름다움을 위한 의상...
2017.05.08 19:06
저희집 아가씨들이 가진 이 의상도 실용성은 눈꼽만큼도 없는 의상이죠. 소매가 가슴과 연결되어 팔 드는 것도 못 하고, 치마 폭이 좁아 다리조차 벌리기 어려운...=_=;
2017.05.08 23:05
위쪽도 대단하고 이 옷들도 대단하군요 정말☆
2017.05.08 00:40
멋있는데 옆에서 보니 입고 나가기가 좀 그럴 듯 해요.
천국이 어딨어요 그냥 하늘이지 물론 땅 아래 지옥도 없음 비틀즈 노래가 있네요.
2017.05.08 19:12
안에 티셔츠 같은 거 하나 입으면 일상복 & 외출복으로도 손색이 없지만 외출할 일도 일상생활을 할 일도 없는 아가씨므로 미니 드레스만... >_<;; 정확히는 비틀즈 해체 후 존 레논의 노래죠. 가사 때문에 무척 좋아하는 노래에요 :D
배경이 있으니 인물도 살고 좋아요.
인간이 아니라 입을 수 있는 옷(......)은 언제 봐도 부럽습니다. 헌데 잠깐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예 실용성 그런 것 생각 1도 안 한, 순수하게 인형이니까 입을 수 있는 그런 장식적인 목적으로만 만들어진 비현실적인 인형 옷이 있을지, 뭐 그런 소소한 잡념 말이지요. :)
아무튼 잘 봤습니다. 어서 이틀이 지나고 선거 관련 쓰레기글이 없어지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