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7 23:09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19257
김현종 통섭본부장에 이어 이젠 박기영 과기혁신본부장입니다.
한미FTA에 대해서는 방향과 의견이 다를 수 있고, 원래 그런 성향이니 그러려니 한다 치죠.
박기영 씨는 황우석 사태에 대해 반성도 전혀 없었고, 끝까지 황우석을 옹호한 사람입니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33493
하긴 참여정부에서도 사퇴 후 1년만에 바로 재임명되었던 걸 보면 놀라운 일도 아니긴 합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181250.html
정말 이 사람이 황우석 사태에 도의적 책임 외에 별 잘못이 없었다고 치더라도
굳이 이런 오해가 있는 인사에 집착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황우석 사태에 대한 의례적인 반성이나 재발 방지에 대한 고민도 보인 적이 없는데요.
초반 행보 보면서 참여정부의 실패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요즘은 그냥 참여정부 더하기 탁현민식 마케팅인건가 하는 걱정도 드는군요.
2017.08.07 23:10
2017.08.07 23:17
맞아요. 사실 이젠 포기했지만요. 다이소 같이 얄팍하고 구린 홍보 기사가 나올 때마다, 이것도 탁현민 작품인가 생각이 들어서 피곤하네요.
2017.08.07 23:24
탁현민 못 잃어 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걱정근심이 점점 커지는데... 이번 인사도 참 그러네요.
2017.08.0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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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박쥐', 2004년 2월부터 매월 한 차례씩 정기적으로 만나 황금박쥐는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황(黃)', 청와대 김병준 정책실장의 '금(金)', 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의 '박(朴)',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의 '진(陳)'의 앞글자 발음을 따 만든 별칭으로 4인방의 성을 따서 황/금/박/쥐가 되었다.
2017.08.08 00:27
좋은 거 하나, 나쁜 거 하나, 원플러스원 패키지 정부라는 얘기가 있더군요.
경제정책도 진보적 교수 출신과 현실적 관료 출신의 원플러스원. 무엇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변양균 라인이고 4대강 사업과 관련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쓰이네요. 변양균 전 장관은 최근에 《경제철학의 전환》이라는 책을 출간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의 성격을 암시해주고 있구요. 초등교사 임용관련 교육부의 정책도 그렇고 문정부가 관료들의 경로의존성을 어떻게 극복할지 염려되네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32&aid=0002801132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8104344
2017.08.08 08:00
2017.08.08 20:26
2017.08.08 23:36
2017.08.10 14:53
제가 알기로 댓글에 반말 쓰는 것은 게시판 규칙 위반입니다.
2017.08.10 14:56
이건 맘에 안드는 인사 정도가 아니라, 문재인 정부가 노무현 정부의 과학기술정책 실패에서 배운 게 없다는 커다란 증거입니다. 기가 막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