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4 23:54
사실 이 영화는 제목이 좀 재미없어 보이고 존 웨인 나오는 평범한 서부영화 같아서 별로 챙겨 볼 의욕이 없었는데
IMDB에서 관객평을 몇 개 읽다 보니 의외로 꽤 웃기고 재미있는 영화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한 번
보려고 해요. 오늘 밤 12시 25분입니다.
원제는 North to Alaska(1960)인데 줄거리는 생략 ^^
1961년 Writers of Guild of America(WGA) Award에서 Best Written American Comedy에 노미네이트되었는데
이때 수상작은 빌리 와일더 감독의 The Apartment였군요.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사각 관계라는데... 서부영화의 탈을 쓴 로맨틱 코미디라는 얘기도 있네요.
좋은 영화라는 확신은 없지만 이런 으스스하고 추운 밤에 아무 생각 없이 신나게 웃을 수 있는 즐겁고 따뜻한 영화가
아닐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잠이 안 오는 분들 같이 봐요.
저는 잠이 오지만 존 웨인이 나오는 로맨틱 코미디는 도대체 어떤 영화일지 궁금해서...
2017.11.25 00:05
2017.11.25 00:13
앗, 가끔영화 님도 상당히 웃기고 재밌다는 정보를 얻으셨다면 점점 더 기대가 되는데요. ^^
2017.11.25 00:16
2017.11.25 00:30
여배우 이름이 성도 이름도 없이 그냥 Capucine이어서 좀 이상했는데 상당한 미인인가 봐요.
사각 관계가 될 만한가 봅니다. ^^
상당히 웃기고 재밌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