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4 14:32
제목은 제가 맘대로 주는 상입니다. 반론 받지 않겠습니다.
그 누구보다 강한 용기를 보여주었고 행동을 했고 수 많은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터트리게 해주었고
숨죽이며 자책만하던 이들에게 숨 쉴틈을 준 사람이니까요.
‘한·일 미투 상징’ 서지현·이토 시오리의 특별한 동행···“우린 진실을 말했고, 국가와 사회는 답해야”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12130600001&code=940100&www#csidx159257a1ff5338da7c78aae573c5497
처음 jtbc 뉴스룸에서 보았을때 보다 더욱 더 말에 확신과 결기가 느껴져서 반가웠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그 동안 상황은 더 악화일로에 있고 조직내에서의 2차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서지현검사의 꿋꿋함 덕에 이 기사내용 통째로 훌륭한 교육자료가 될 수 있겠다 싶게 좋은 내용입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이토씨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같은 질문에 대한 대답이 초등학생과 대학생의 그것처럼 달라요.
이건 미토씨를 폄훼하는게 아니라 미토씨의 나라에서 여성과 약자에 대한 공동체의 잔인함의 정도를 나타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토씨에게 우리나라 위안부 할머니가 해준 말씀이 참 아프더군요.
이토 = 그때 만났던 위안부 할머니에게 ‘저는 언제쯤 눈물이 멈출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어요. 할머니가 ‘(죽을 때까지) 잊어버릴 수도 없고 눈물이 마를 일도 없다’고 했어요. (이토는 이 대답을 힘들게 했다. 눈물을 삼키려 노력하는 듯 보였다. 옆에서 이토의 답변을 듣던 서 검사가 대신 더 많이 울었고 이토를 안아주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12130600001&code=940100&www#csidx9c7a8babaaec586b11979237413bc5d
2018.12.14 16:01
2018.12.15 12:44
올해의 인물이라 할만 합니다.
2018.12.15 13:36
2018.12.15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