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영화] 오베라는 남자

2018.06.09 01:15

underground 조회 수:807

오늘 새벽 1시 15분에 EBS1에서 <오베라는 남자(2015)>를 방송합니다. 


2017년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후보였던 영화죠. 


사실 이 영화를 대단히 재미있게 보진 않았지만 오베라는 남자의 젊은 시절 부분은 뭔가 제 마음을 울리는 게 있었어요. 


영화 초반에 매력 없는 늙은 남자 오베가 나올 때는 시큰둥하게 보고 있었는데 이 남자의 젊은 시절이 나오면서 


제 눈이 반짝이기 시작해서 이 남자가 연애를 시작하면서부터는 울컥울컥하다가 레스토랑의 OO 장면에서는 폭풍 눈물을 흘렸죠.  


프랑스 오픈 테니스 보느라 못 볼 줄 알았는데 지금 델 포트로가 나달한테 쉽게 지고 있는 바람에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 


오베라는 남자의 젊은 시절은 한 번 더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꾸밈 없이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는 이 젊은 남자는 완전 제 취향이거든요. ^^ 


잠 안 오는 분들, 같이 봐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480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36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1717
123204 '중이층' 이란 무엇입니까 [8] 2023.05.15 641
123203 [웨이브바낭] 슝슝 하늘을 나는 어린이의 친구 로보-캅! '로보캅3' 잡담입니다 [17] 로이배티 2023.05.14 366
123202 이번 이강인 역제의 오역 해프닝 보다 든 생각 [5] daviddain 2023.05.14 290
123201 Dreams that money can buy를 5분 보고 daviddain 2023.05.14 144
123200 넷플릭스 ‘택배기사’ : 유치함이라는 허들 (스포) [3] skelington 2023.05.14 661
123199 '천사는 침묵했다' 읽고 잡담. [7] thoma 2023.05.14 274
123198 프레임드 #429 [4] Lunagazer 2023.05.14 103
123197 [웨이브바낭] '로보캅2'를 봤어요 [16] 로이배티 2023.05.14 381
123196 연극 오셀로를 보고 Sonny 2023.05.14 187
123195 페미니스트 남자에 대해 [11] catgotmy 2023.05.14 704
123194 귀찮아서 이런 생각이 [2] 가끔영화 2023.05.14 146
123193 남한테 기억 되기 [1] 가끔영화 2023.05.14 142
123192 모르고 지나쳤던 명작, 이번엔 애니 [6] LadyBird 2023.05.14 511
123191 [넷플릭스] 택배기사, 2회까지 본 소감은.... [6] S.S.S. 2023.05.13 629
123190 러브 미 이프 유 데어 (2003) catgotmy 2023.05.13 180
123189 프레임드 #428 [4] Lunagazer 2023.05.13 98
123188 나겔스만이 토트넘 감독 후보에서 아웃/감독 찾기 47일 [3] daviddain 2023.05.13 153
123187 [웨이브바낭] 저렴한 장르물 셋, '마더 앤 머더', '프레이: 인간사냥', '극장판 카케구루이3' 잡담 [2] 로이배티 2023.05.13 290
123186 참 이상하고 신기한 태국정치 [2] soboo 2023.05.13 542
123185 오셀로를 읽었습니다 [6] Sonny 2023.05.12 27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