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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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관리빨이란게 무섭긴 무섭네요. 원래도 이쁜얼굴들이지만 데뷔준비하고 방송준비하며 많은 사람들이 달라붙었을테니 훨씬 더 이뻐진것같습니다.
처음에야 시타오미우나 고토모에같은 메피스토 픽이 떨어져서 시큰둥했지만 그거야 제 사정이고(ㅋㅋ) 뽑힌 친구들도 전혀 모자랄 것이 없는 친구들이지요.
일본친구들도 엄청 이뻐진거 같아요. 히토미야 그렇다쳐도 나머지 둘은 일본에선 그냥 연예인인 애들인데 솔직히 일본활동영상보다 한국에서 보여준 몇몇 영상들이 더 이쁜느낌.
* 이 친구들의 미래는 어찌될지 궁금하네요. 좋은곡 받길. 앞서 IOI의 경우를 보면 곡이 확실히 중요하지요.
어차피 아이돌의 재능이나 실력자체는 이미 충분히 보여줬으니 남은건 좋은 곡을 통한 인기몰이.
짧은 활동기간 마지막을 박진영과 함께한 너무너무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지만 앞선활동들이 이만큼 빵터진건 아니니까요.
* 그나저나, 세월이 많이 흐른걸까요. 프듀48의 초반 이야깃거리 중 일본연습생들의 실력이었습니다.
성장하는 아이돌이네 뭐네하지만 결국 춤 못 추고 노래 못 부른다는 얘기이지요. 그걸 한일문화의 차이라고 얘기하는 출연자도 있었지만.
그런데 한일 문화의 차이라는 얘기를 듣고 호기심이 들더군요. 한국의 아이돌 육성과정이라는거 미국이나 일본의 영향을 상당히 많은 받은걸로 알고있거든요.
요즘 활동하는 아이돌들이야 '훈련받은 티'를 팍팍내면서 활동하지만, 예전엔 그렇지 못했으니까요.
한국아이돌들의 특징을 얘기하면 흔히 강도높게 훈련된 완성도높은 군무....라고하는데, 이런 개념을 제대로 보여준건 소녀시대의 데뷔곡이지요.
그게 10년전이고요. 오래됐다면 참 오래됐지만 그렇다고 그 이전에 댄스가수가 없었던것도 아니니.
아무튼 그렇더라고요. 프듀방송내내 일본아이돌들은 자신들이 팬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에 특화되어있음을 어필했는데,
아니..그럼 한국 아이돌은 기쁨안주나? 뭐이런 생각도 들고 무엇이 이런 격차를 만들었을까..이런 생각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