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영화를 몇 편 보고 있는데

2018.12.12 13:51

조회 수:693

<p>히치콕 영화 중에 '로프'와 '해리의 소동'을 봤어요.<br />
로프는 산삼 캔 기분, 해리의 소동은 보다 잤으니 거기까진 아닌 것 같지만 꽤 재미납니다.</p>
<p><br /></p>
<p>해리의 소동에 나오는 셜리 맥클레인을 제가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요. 우연찮게 최근에만 두 번을 봤는데 저는 이 배우가 굉장히 익숙하거든요. 왜, 안 봐도 본 것처럼 이미 얼굴과 이름은 알지만 막상 영화에선 초면인 그런 배우 있잖습니까. 이 분도 그렇긴 한데 어디선가 영화 속에서 봤어요, 분명히.</p>
<p><br /></p>
<p>마릴린 먼로 시리즈도 있더군요.</p>
<p>저는 곰 티비에서 먼로 시리즈 무료로 보여줄 때 본 것들이예요. </p>
<p>'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 가 의외로 좋더군요. 제목만 보고 이게 제일 여성혐오적이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오히려 그 반대였어요.</p>
<p>'버스,정류장' 은 보다가 화가 나서 집어치웠고요. </p>
<p> 요절한 배우의 모습을 보는 건 기분이 묘합니다. 의문을 남긴 죽음이었으니까요. 젊은 육체와 죽음은 아무래도 안 어울리죠.</p>
<p><br /></p>
<p> 옛날 영화를 보는 건 석탄을 캐서 쓰는 기분이에요. 금방 떨어져버리겠죠. </p>
<p> 옛날 건 그냥 옛날 거라서 사람을 편하게 하는 데가 있어요. 배우들의 비극도 색이 바래서 피냄새가 가신 지 오래고, 기승전결을 가의 알고 있는 데다가 , 위선적이지만 점잖거든요. <span style="font-family:'나눔고딕', NanumGothic, 'Malgun Gothic', AppleSDGothicNeo, 'Apple Gothic', dotum, Tahoma, Geneva, Helvetica, sans-serif;font-size:14px;">점잖아 보이지만 흰 두건 뒤집어 쓰고 떼로 몰려가 사람을 잔인하게 죽이던 때인데 말입니다.</span></p>
<p> </p>
<p>뭔가 쓸 얘기가 길었는데 수전증으로 등록버튼을 눌러버리고...모바일에서 피씨 화면은 너무 힘들군요 ㅠ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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