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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서 확산 “지금 욕 먹고 있는 SKY 캐슬 캐릭터”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397833

  • • 최근 SNS에서 가장 핫한 드라마인 `SKY 캐슬`
  • • 박영재 아버지인 박수창 캐릭터 지적하는 글 공감
...글쓴이는 "영재 애비 ㄹㅇ 지가 망쳐놓고 뜬금없이 정신 차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글을 소개했다. 역시 박수창 캐릭터를 지적하는 내용이었다. 해당 트윗은 20일 현재 8000회 넘게 리트윗되며 관심을 끌었다. 
 
해당 트위터 이용자는 "영재 애비 다 잃고 뒤늦게 깨달은 척... 인생 선배로서 조언해주는 척 오졌다. 당신이 정말 깨달았다면 노콘준상과 술을 마실 게 아니라 동반 자살을 해야 합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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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SKY캐슬>의 시작은 정말 충격적이었죠. 영재 엄마의 자살...영재의 일탈...그러니 스토리 상 맥락을 봐서는 영재 아빠가 저렇게 각성하는게 무리는 아닙니다만...사실, 저 아빠가 그동안 휘두른 폭력(아들에게는 물리적 폭력 - 총을 들이대기도 하고 - 아내에게는 언어폭력)을 생각했을 땐 절대 이뻐 보이지 않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자녀 교육 문제로 남편들과 다퉈본적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텐데, 진짜 한국 아빠들 이 문제에 한해선 이중인격 쩝니다. 애들 좀 그만 잡아! 그렇게 안 시켜도 다들 알아서 잘 해! 사교육이 진짜 문제야, 이러니 애들이 교육 때문에 죽어 나가지...입으로야 진짜 개념찬 소리 일색인데, 일단 애들 성적 나오면 태도가 돌변합니다. 죽겠다고 돈 벌어다 줬더니 집구석에서 뭘 했길래 애들 성적이 이 모양이야!...
 
사교육 시장에서 10년 좀 넘게 굴렀더니 이런 소리를 늘상 듣게 되더군요. 스카이캐슬은 찐짜 대단한 풍자 드라마입니다. (대중매체에서)이런 아빠들의 이중인격까지 적나라하게 그려지는 건 진짜 처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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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회차 전까진 그 찌질함이 너무 웃겼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지 이름 부르면서 학력고사 얘기하고, 사람 좋은 척하다가 표정 싹 바뀌는 것도 웃기고ㅋㅋㅋ


근데 어제 출세에 눈 멀어서 혜나 그렇게 만들고 골프 친답시고 장례식도 안 간 주제에

한 회 내내 울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엄마 돈이랑 권력은 그동안 계속 이용해놓고 자기 이렇게 키웠다고 징징

이래야 노콘준상이지!!ㅋㅋㅋㅋ 싶긴 헀는데 이것도 생각해보면 위선 오짐.

물론 정애리랑 누군지 모를 강준상 아빠 둘이 강준상 잘못 키운 건 맞는데

그딴 말 하기엔 나이가 너무 많지 않나?...


내가 알던 그 하찮고 찌질한 노콘준상이 아니라 자기연민에 취한 흔한 한남느낌이 너무 강해졌어;

이제 웃기지가 않고 진짜 이상해보여;;

아 강준상 내 웃음포인트였는데ㅠ 노콘준상만 나옴 넘 웃겼는데ㅠㅠ 아쉽다 진짜ㅠㅠㅠ 이제 안 웃김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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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역사상 최고로 쓸모없는 씬 부문 대상 수상

 

강준상 옷 입고 샤워하는 장면에 트위터 반응 (모음)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397854

 

그러니 그와 더불어 갑자기 혼자 개념을 챙기고 계신 예서 아빠 역시 이뻐 보일리가 없죠. 드라마 끝나고 잠 자려고 누워 있는데, 갑자기 듀게 단톡방이 소란해지더군요. 예서아빠의 샤워씬 때문에 폭발한 여러 사람들의 트윗들을 돌면서 한참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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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젊은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제가 10대 시절을 보낸 80년대나 20대 시절을 보낸 90년대는 진짜 피임이니 콘돔이니 이런 개념이 전무한 시절이었지요. 속으로는 다들 무슨 생각을 했을지 모르겠지만 낙태를 피임의 한 수단이라고 천연덕스럽게 여기는 분위기가 정말 만연했습니다. (물론 이 모든 건 다 여자들 책임이었고) 2000년대 초에 우연찮게 직장 상사하고 이 문제를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남자들이 콘돔을 필수로 해야되지 않겠느냐고 했다가 뒤지게 한 소리 들었던 기억은 있네요. 당시 제 상사는 쌍동이 딸을 가진 40대 중반의 중년 남성이었는데 제 말에 진짜 빡쳤는지 고래고래....콘돔? 그게 어떤 건지 알아? 그건 해변에 놀러가서 그 백사장을 장화 신고 걷는 거랑 똑같은 거야! 그게 어떤 기분인지 상상해 보라고! 저는 그래도 원치 않는 아이를 가져서 그 애를 죽게 하는 것 보다는 그냥 백사장 장화 신고 걷는게 낫겠다는 생각이었지만 차마 입밖으로 얘기는 못하겠더군요. 직장 상사 앞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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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콘준상 VS 영재애비 누가 더 쓰레기인가

 

이래서 정말 트위터가 유용한 물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젠 시간도 많이 흘렀고 이 문제에 대해서 사람들 의식도 많이 달라졌을텐데, 그것을 이렇게 실시간으로 확인해 볼 수 있으니 말이죠. 20여년 전에는 찍소리 못하고 깨갱하고 듣고 있던 개소리에 대해 요즘 사람들 반응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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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뜻하지 않게 흥행이(2019년 한국 영화 중 첫 손익분기점 돌파) 좀 되고 있는 영화 <내안의 그놈>도 이렇게 '나 모르게 태어난 자식'의 이야기가 스토리의 큰 줄기가 됩니다. 이것도 무슨 로맨스의 판타지일까요? 잃어버린 사랑이 나 모르게 이렇게 큰 자식도 낳아 기르고 있고 그래서 잊고 있었던 옛 사랑이 다시 이뤄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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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영화니까 이렇게 아버지인 줄도 모르고 딸이 사랑 고백 해오고 그 때문에 아빠가(몸은 저렇지만 저 안에 중년 아재가 들어있음) 버럭~하는게 진짜 웃기긴 한데, 은근 이런 소재가 로맨스 장르에 유행하는 건 대체 뭣 때문일까 궁금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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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현실은 <스카이...>에서 처럼 아버지에게 인정도 못받을까봐 혜나처럼 전전긍긍하는게 보통일텐데(그 뭐시기...실제 사례도 있죠. 잡스 그 양반이 자기 딸한테 무슨 짓을 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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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그대 안의 장미>도 같은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옛 사랑 그런데 그녀 현실은 초라하기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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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서 딸 하나 키우며 억척스럽게 살지만 뒤늦게라도 자신의 꿈을 이루는 이야기인줄 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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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아니라면 70년대를 회상하는 <써니>같은 코미디인가 기대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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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 무슨 얘기를 하고 싶었던건지 모르겠습니다. 주인공 홍장미씨 인생이 뭔가 <국제시장>처럼 그려지는데(남자 친구는 애가 생긴지도 모르고 미국 유학을 떠나버려 영영 해어짐) 맥락도 전혀 이해가 안되고(그러니까 뒤늦게 나타난 애 아빠랑 로맨스가 있는 것고 아니고)  왜 저렇게 딸을 위해 죄인처럼 살아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이 영화 찍어놓고 2년이나 개봉 못하다가 이제서야 했는데, 다 이유가 있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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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 연기력 면에서는 칭찬 일색인 스카이캐슬에서 유일한 연기 논란...인 조선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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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 양반도 이런 시절이 있었군요. 요즘은 확실히 예능시대고 스토리가 있어야 하나 봅니다. 40K감량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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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1boon.daum.net/benter/hyunjin_lee

사랑 때문에 무려 40kg을 감량했다는 조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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