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야기는 하나입니다.

 

누군가 뭔가를 하려하는데 어렵다.

 

누군가는 주인공이고 뭔가를 하려하는 것은 목적의식이고 어려운 것은 족쇄나 적 때문이겠죠.

 

이것을 어떻게 잘 살리느냐 못 살리느냐에 따라 이야기의 재미가 달라집니다.

 

그런데 이야기는 재미만이 다가 아니에요.

 

주제도 중요하죠.

 

누군가 뭔가를 하려 하는데 어렵다와 연결시켜 생각하면...

 

어떤 세상에 살고 있는 주인공이 다른 세상에 무언가를 만나 충돌하고 사건이 벌어지고 끝에 가서 주인공이 뭔가를 깨닫는 이야기입니다.

 

그 깨달음이 주제에요.

 

주제가 독특해야 영화제에서 좋아합니다. 그리고 통찰이 있는 주제를 가진 영화는 재미를 넘어서 좋은 영화가 되지요.


기생충에서는 기택이 패닉룸에 스스로를 가두면서 무언가를 깨닫고 또 관객이 그 여파로 무언가를 느끼게 되죠.

 

이 부분이 보통의 이분법적 사고(선악,빈부)를 넘어선 통찰력이 돋보인 영화였고 그것이 영화제 최고상을 받은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분명 통상적인 양극화 이야기였다면 상을 받을 수 없는 작품이었죠.

 

이것을 지하, 반지하, 그리고 지상이라는 세가지 이미지로 나누고 그것의 위상을 굉장히 잘 그리고 충돌시켰습니다.

 

우화로는 굉장히 훌륭한 영화였던 것이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234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08637
110565 주온 끝의 시작 단편 웹툰 연재 finest 2014.07.11 5864
110564 [불판] 소치 여자 피겨 프리 모여서 봐요 [155] 마당 2014.02.21 5863
110563 김종훈 미래부 장관 후보 사퇴했네요. [20] amenic 2013.03.04 5863
110562 박근혜의 집권이 정말 두려우세요? [129] 우노스케 2012.12.03 5863
110561 공항왔는데 출국거절당한 저같은 사람 또 있을까요 [30] 타인의롤 2012.10.14 5863
110560 [속보]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가 테러를 당했답니다. [9] chobo 2011.04.01 5863
110559 중국이 점점 미국보다 더한 종주국질 하려고 드는군요. [35] 01410 2010.08.08 5863
110558 무릎팍 폐지 후 나온 기사 [13] @이선 2013.08.23 5862
110557 강수지와 김완선 [22] fan 2010.06.09 5862
110556 남들은 다 좋아하지만 나는 별로였던 맛집 [58] Ruthy 2012.08.27 5861
110555 커밍아웃 [40] dmajor7 2014.05.31 5860
110554 (바낭) 패션하니까 떠오르는 유럽가서 한국인 패션으로 구별하기 [25] 소전마리자 2012.09.18 5860
110553 낙타형 or 공룡형 얼굴. [10] 자본주의의돼지 2012.03.31 5860
110552 이 예능 출연자 조합이 골 때리네요. [19] 자본주의의돼지 2013.04.14 5859
110551 듀나 "홍상수·김민희, 연속극처럼 소비…짜증난다" [15] 마크 2016.06.24 5858
110550 [약간 욕설주의] 김연아는 대한민국 어쩌구에 대한 짤방 하나. [15] 국사무쌍13면팅 2014.02.18 5858
110549 차예련 입원... [3] 행인1 2010.10.02 5858
110548 스노비즘이 뭔가 순간 헷갈려서 사전을 봤습니다. [21] catgotmy 2010.08.01 5858
110547 [스플라이스] 봤습니다, 발탄 성인의 집게손, 부천 영화제 요번엔 못갈듯 [5] Q 2010.06.13 5858
110546 프린스턴 여대생에게 보내는 한 학부모의 편지: 졸업전에 남편을 잡아라! [35] 팡팡 2013.04.29 585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