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장마철 빨래에서 냄새가 계속 날 때

삶는 거죠. 그게 가장 깔끔한 방법 같아요.

빨래 행구실때 식초를 몇방울 털어뜨려 보세요~

빨래를 말리실때 선풍기를 틀어놓으면 빨리 말라 냄새가 안난다던데요. 세탁기 돌릴때 뜨거운물로 해놓고 돌리시면 어떨런지..

실내건조 전용 세제를 사용해보세요

쨍쨍한 햇볕에 바싹 말리면 되지 않을까요?

세탁조 청소부터 해보시고 그래도 계속 냄새 나면 삶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이런 경우에는 그냥 처음부터 세탁과정을 되풀이하는 게 제일 나은 것 같더라고요. 귀찮아도 울샴푸 같은 것 말고 세제로 다시 한 번 빨아보심이... 수고를 좀 줄이는 방법을 쓰려고 해봐도 입을 때는 괜찮은 것 같은데 땀흘리면 숨어있던 냄새들이 스물스물 올라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요. 빨기 전에 식초물에 좀 담가뒀다가 빨아도 좋고요.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선풍기, 마지막 뜨거운 헹굼물, 실내건조세제를 함께 사용하시면 완벽할듯 합니다.

빨래 건조기를 사세요.
백오십 만원 정도... 갑자기 장마는 곧 끝날 것 같고 냄새를 참을 수도 있을 것 같아집니다.

울샴푸가 세척력이 좀 떨어지는 것 같아요.
꼭 울샴푸로 하셔야 하는 재질이 아니면 실내건조 세제 혹은 옥시크린을 좀 많이 넣고 돌려보세요.
그리고 여름에는 30도 정도 되는 물로 빨래를 해야 냄새가 덜 난다고 하더라고요.

삶아도되는 옷이라면 삶으세요. 햇볕에 잘말려도 냄새가 배어있으면 계속 나요. 수건 대표적이죠;
묵히지 말고 바로바로 세탁하는 것도 방법이고요.

탈수한 옷을 차곡차곡 개어서 커다란 타올로 돌돌 맙니다. 그리고 다듬이질 합니다(발로 꾹꾹 밟아줌 ^^)
그러면 타올이 빨래의 남은 물기를 흡수해서 더 빨리 마르고 탈수 할 때 생긴 옷의 구김도 펴져서 좋아요.

전 같은 문제로 고민하다 드럼세탁기 건조기능으로 돌려봤는데, 이거 원래 그런 건가요? 한시간 반을 말렸는데도 뽀송뽀송하게 마르지 않았더군요. 한 다섯시간은 말려줘야 제대로 건조가 되는건지... 하지만 그랬다간 전기요금에 뒷목잡을듯.

DH / 좀 귀찮은 방법이긴 한데, 널어서 말리다가 좀 마른듯 싶으면 다림질 등 약간 절약되는 코스로 돌리면 뽀송뽀송하게 잘 마르더군요.
처음부터 건조 돌리면 전기세도 그렇고... 제대로 안 마르는거 같아요.
그리고 빨래양도 너무 많으면 잘 안 마르고...

옷에 세균이 번식해서 그래요. 볕에 말리지 못해서요. 실내건조세제도 그럴때 안듣습니다.(경험자)

간단한 방법인데요, 저도 살림 잘 하시는 블로거분께 배웠음^^ 세탁이 끝난 빨래를요. 전자렌지에 넣고 양에 따라 3~4분간 돌려요.(이때 마른 빨래는 안됩니다. 저 물 많이 튄 행주 해봤다가 마른 부분이 탔다능..)그래서 뜨거워진 빨래를 꺼내 탁탁 털어 말리시면 빨리 마르기도 하고 살균도 되지요. 냄새 안나요. 삶기 애매하시면 이 방법 장마철에 강추. 전 수건과 속옷은 장마철 아니어도 꼭 렌지에 돌려 소독해요^^
단 전자렌지에 음식물 잘 닦아내시고 사용하시고 쇠붙이나 빤짝이 같은게 달린 부분은 가장 아래쪽이나 안쪽으로 접어넣고 쓰시고(렌지에 빤짝이 그냥 넣으면 불붙는거 아시죠?)꺼낼 때 데이지 않게 조심하시면 되요. 그 블로거 분은 아예 세탁기 옆에 오래된 전자렌지하나 세탁물 소독 전용으로 놓고 쓰신대요.

삶는게 진리입니다.. 하지만 옷 수명은 확확 줄어들지요. 빨래를 내놓을때 건조해서 내놔야 여름철 냄새가 안 나요.
그리고 바로 위의 쇠부엉이님 조언은.. 말하자면 렌지로 하는 간이 삶음인데요, 아무 장식 없는 순면 옷에만 하세요. 화학 섬유는 못쓰게 되기도 하고 좀 위험하답니다.

전 실내건조세제를 썼어요.
집이 동향이라 햇빛도 잘 들지 않고 직장 다니다보니 저녁에 빨래 너는 경우가 많아서 써봤는데 확실히 냄새가 덜 나던데요.
그리고 정 날씨가 안 좋으면 건조대 앞에 선풍기 켜 놔요.

옥시크린 넣고 세탁하면 냄새 안나요. 이왕이면 비싸도 옥시크린 리퀴드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