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합창대회 참가 동영상 (일종의 스포죠? ^^)

진짜 좋아진것 같아요... 방송 전에 이렇게 뛰어난 직캠으로 미리 볼수 있으니까.
그래도 닥본사 하기전까지 참을래요.

근데 합창경연대회에는 율동이 이런 식으로 들어가는 건가요? 아님 방송용이라서 이런 건가요?

원래 합창단 공연 보면 온갖 율동과 안무 연출이 다 나옵니다. 지휘자 빠지고 아예 합창단의 율동/노래공연만으로도 만들어진 곡도 넣곤 하죠.

우와! 멋지네요. 전 이 에피소드에서 이종격투기 선수가 가장 인상적입니다.

우와! 진짜 멋지네요. 다른팀들도 다 멋지겠죠. 합창대회하면 고등학교시절이 떠올라서 더 좋네요. 율동이 잘 살아있어요. 닥본사해야겠어요.

그런데 이런 생각도 들긴 합니다. 방송을 위해서 꽤 잘나가는 음악감독 섭외하고 꽤 잘하는 사람들 오디션을 통해 뽑아 이렇게 갑툭튀해서 상받아가면 그간 없는 돈으로 음지에서 연습했던 팀 중 하나가 상을 못받는 게 아닌가 하는. 합창에 대한 관심도 뭐 다시 사그라들겠죠.

관심이 사그라지는게 아니라, 그냥 제자리로 가는거죠. 어차피 남격팀이 없었어도 저 합창대회는 매년 참가자가 북적이는 상당히 큰 규모의 대회라고 하니까요. 2008년 기사에 제5회합창대회에서 20팀, 1000여명이 참가하는 대회였다는군요.

아마추어 대회에 연애인들이 방송목적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하는 일이 있을때마다 '이거 끝나면 저거도 사람들 관심이 사라지겠지'류의 글을 어김없이 보는거 같은데, 뭐 무도가 했던 권투같은 종목은 정말 관심이 필요한 종목이니 맞는 말이지만, 합창은 아닌것 같군요.

남자격팀도 방송뿐 아니라 따로모여서 연습한다고 하고, 또한 합창대회 나가는 사람들이 경력을 바라고 나가는 건 아니니까 못 받는다해도 아쉬울 뿐 통탄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박칼린 선생님말대로 내가 얼만큼 잘할 수 있느냐를 시험하는 것이 참가의 의미겠죠.

complex/ 전국에서 20팀 1000여명이 참가한다고 현재 인기가 있는 분야라는 말씀? 잘 모르겠군요. 아무튼 제가 합창에 대한 관심도 다시 사그라들겠죠, 라는 말은 말씀하신대로 예전 수준을 다시 유지하겠죠, 이런 말이죠. 당연하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