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갈매기의 꿈

2016.08.01 23:06

갓파쿠 조회 수:570



작년 안산 락페갔을 때 입구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찍은건데 심심해서 간단하게 편집해 봤습니다.


갈매기는 비를 피하지 않는군요.


피하기는 커녕 오히려 비가 세차게 내리기 시작하니까 땅으로 내려와 일정 간격을 두고 모이기 시작해

내리는 비를 온 몸으로 맞는군요.


왜 저러는지 궁금했습니다.

마치 '갈매기는 비따위는 피하지 않는다. 내릴테면 내려봐라.' 라고 강인함을 자랑이라도 하는 것처럼.


암튼 특이한 동물이었습니다. 괜히 갈매기 조나단의 꿈이란 소설을 쓴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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