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3 14:40
관객들이 집중해서 봐주어서 고맙더군요. 넷플릭스나 유튜브 클립은 배경음악처럼 틀어놓기가 쉬운데, 이 영화는 관객이 몰입해서 보게 만들어서 좋았어요. 머리가 깨끗해지는 것 같았어요.
근데 이 감독, 미국인이면서 왜 미국 민병대 (militia)에 대해서 이렇게 과소평가하죠. 산탄총으로 머리를 날리면 해결되는 그런 괴물 같았으면 바이블벨트에서 이미 다 때려잡았어요. 아무리 외골격이 튼튼하다고 해도 말이죠. 미국에는 지하벙커도 많은데다 스스로 지하벙커 만든 사람들도 꽤 되요. 소음이 문제라면 지하벙커에 있는 사람들은 일단 다 살아남았을 텐데, 아마추어 무선통신 (HAM)으로 다른 이들과 연결이 안된다는 건 말이 안되요. 정말 캔사스, 켄터키 할아버지들만 잘못 건드려도 이미 괴물들 멸종했을 걸요. 개체수가 몇인진 모르지만.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90414355269864
https://www.youtube.com/watch?v=1hhsy35N8X8
2018.05.13 15:31
2018.05.13 15:49
2018.05.13 17:12
2018.05.13 17:25
2018.05.14 00:32
네 저도 그 상황에 피임 안한 게 놀라웠어요. 하지만 임신을 안했으면 플롯 자체가 성립이 안되었겠죠.
상당한 양의 괴물들을 잡을 수 있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