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4 11:03
원래 이 영화 포스터가 너무 구려서 볼생각이 없었는데(영화보고 다시 포스터봤는데도 도대체 뭐냐...;;싶음)
어느날 타영화 게시판에서 한국영화에서 첨보는 액션이 나온다길래 호기심 생겨서 봤는데 와 진짜 잼나게 봤네요
여주가 힘들게 힘들게 상황타파하는게 아니라 걍 시원하게 때려부숩니다
이제까지 한국영화에서 못봤던(? 제가 한국영화를 다 본게 아닌지라) 장면이네... 이런 느낌이 계속 들었어요.
평들중엔 전반부의 내용이 너무 지리하다 길다 말들이 있지만 전 그것대로 조연들 재미나게 연기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진짜 <내가 아니라고 했쟎아...>와 같이 등장한 액션은 정말 쫀득 까리 그 자체.
영화 보고와서 계속 김다미 얼굴만 생각나네요. 올해의 신인상은 김다미에게로.
2018.07.14 14:27
2018.07.16 11:53
좀 쉴드를 쳐준다면 완전 신인 여주 원탑인데 우리나라 포스터 대부분이 배우들 얼굴 들이밀기라 억지로 하다보니까....
아니면 내용상 최소한 적게 알려주기위해서....?
이래저래 이해해보려고 하는중요.
그런데 만약 마녀2가 나온다면 이런식으론 절대 안나올꺼라는건 확신되네요
2018.07.14 22:51
제가 본 영화 중 독전 보다 더 마음에 들었고 분명 영화 소개 하는 프로그램에서 보고 갔는데도 상상 못했던 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 되어서 더 좋았어요.
진짜 영화 속 주인공 역할 김다미 양은............올해 상반기의 발견!!
2018.07.16 11:54
너무 재밌어서 다음날 또가서 봤네요 뽀인트 장면들이 너무 좋아요 그때의 대사들도 그렇구요
2018.07.16 10:27
2018.07.16 11:56
참고로 호가 더 많긴하지만 이 영화는 호불호가 좀 있더라구요 저야 완전 제취향이었지만요
찾아보니까 말씀하신 포스터는 각기 다른 캐릭터 포스터 4장을 포토샵으로 잘라서 이어붙인 결과물이네요... 제작사에서 포스터 만들기 귀찮았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