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확진자 수치가 45만이 넘긴 했는데..

이건 화요일효과(화요일마다 튀는 확진자수)일 것 같기도 하고..

PCR뿐만 아니라 항원검사 양성도 확진으로 쳐주는 영향인 것 같기고 하고.. 그런 것 같지만..

많은 건 맞고..이재갑 교수님이 좀 화난 것 같군요:


https://www.facebook.com/litjac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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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군이 감염되면 우선 치료할수는 있지만 고위험군의 감염을 집중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역정책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유행규모를 줄이지 않고는 고위험군의 감염을 막을 수 없고 늘어나는 고위험군의 감염을 치료하고 싶더라도 의료체계를 넘어서는 환자가 발생하면 사망자는 급증하게 됩니다.
쓸수 있는 정책적 수단을 다 해체해 놓은 마당이니 정부는 의료체계의 여력에 한계가 왔음을 인정하고 지금의 의료체계 붕괴 직전의 상황을 국민들께서 솔직하게 고백하고 국민들이 개인적인 감염 예방 노력에 동참해 주시기를 호소해야 합니다.
더 이상 늦으면 안됩니다. 독감의 치명률과 비교하는 말도 안되는 말장난은 이제 닥치십시오. 언제 독감이 확진자 기준으로 하루 40만명씩 발생해본적이 있나요? 독감도 하루에 40만명씩 발생하면 의료체계 붕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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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 포스팅들에서도 좀 세게 이야기하시긴 했지만
"닥치라"는 워딩은 처음 보는 것 같네요..

여튼 현장은 많이 힘든 것 같습니다..
오죽 인력이 모자랐으면 의료진 확진자는 격리기간을 3일로 단축하는 곳도..ㅠ

이런 와중에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라봤자 감염 되었을 때에 전화/대면 진료 방법 등등을 숙지하는 것인데:
https://www.hira.or.kr/bbsDummy.do?pgmid=HIRAA020049000100
막상 닥쳤을 때 얼마라 써먹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도 사실 기저질환자라.. 고령은 아니니 고위험군까진 아니더라도 중위험군? 정도는 되는가 싶기도 하고요..흠..
비동거 가족들 확진소식이 업데이트될 때마다, 이제는 제가 확진되어도 담담하긴 하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다만 애들이.. 걸려도 너무 아프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코로나 자체보다는 코로나 진료로 빠진 공백때문에 다른 질환이나 사고 환자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를 응급실 의료진들을 종종 경험을 한다는데..
그런 경우를 줄일 수 있는 노력들이 좀 있었으면 좋겠네요
(물론 유행이 좀 잦아드는 걸 기다리는 것 밖에는 뾰족한 방법이 있을까..하는 게 중론인 것 같긴 하고.. 그래서 이 대유행 시대에는 몸을 최대한 낮추고 다녀야..ㅠ)

이런 저런 과정들이 경험이 되어서
다음 유행(엔데믹이라는 것 자체가 다음 유행이 필연적으로..) 때 좀 더 나았으면 좋겠어요
윤...씨를 비롯한 차기 여당에게 너무 많은 걸 기대하는가 싶지만요ㅠ 이제까지 잘해준 질병청 사람들이나 건들지 말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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