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15864&iid=48941755&oid=028&aid=0002271410&ptype=052

 

 

가면 갈수록 변명이 궁색해지네요.

 

처음엔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왜 날 거론했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니만.

 

이 양반, 초반에 최악의 수를 둔것 같아요. 목숨 운운한건 참.

 

 

 

어쨋든 새머리당과 청와대쪽에서도 압박을 가하나봅니다.

 

출근했더니 책상을 지하창고로 옮겨버린 듯. 이래도 안나갈래?

 

 

문제는 이완구가 버티고 있다는 것.

 

뭘믿고 버티는지는 이완구만이 알겠지만 혹시 모르죠. 여기서 음모론 하나.

 

이완구가 여기저기서 음성적인 자금을 끌고 왔다. 나만 죽을 순 없다, 건들면 큰일나, 이렇게 시위하는 것일지도.

 

 

여왕마마도 빙빙 몇바퀴 돌려서 말했고 새머리당과 청와대쪽 분위기도 알아서 물러났으면 하는데 이완구는 아직은 그럴뜻이 전혀 없어보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성완종의 메모에 적힌 사람은 총 8명입니다.

 

1번타자는 홍준표였지만 지금은 이완구가 몰매를 맞고 있는 형국입니다.

 

홍준표와 이완구를 제외한다면 김기춘 정도가 언급될 뿐이며 홍문종 관련 기사는 가뭄에 콩나듯이. 그외 5명은 누군이지도 모를 정도. 부산시장도 있는데 말입니다.

 

 

 

전 검찰수사 결과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거의 없습니다.

 

한국 검찰을 믿냐 아니냐를 떠나 수사자체가 한정적이고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돈을 줬다는 핵심인물이 죽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정황만을 가지고 기소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주변인물과 각종 회계자료 등등을 가지고 입증해야하는데 댓가성까지 밝혀낼려면 아이고.

 

 

따라서 그냥 흐지부지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별검사제를 도입해도 뭐, 아시잖습니까? 지금까지 특별검사제 도입해서 나온게 있었나요?

 

또 음모론을 끄적거리자면 이리 될껄 이완종도 알고 새머리당과 청와대쪽도 인지하고 있을겁니다.

 

그렇다고 이완구를 총리자리에 계속 남게 하는 건 말도 안되고. 물론 이완구는 반대하겠지만.

 

모양새가 이미 망가질때로 망가졌고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인데 이완구가 버티면 버틸 수록 점점 불리해지는 꼴이 된다는 겁니다.

 

여왕마마가 귀국하고 이틀 후에 재선거가 이뤄지는데 현 상황을 어떻게든 정리해야 한다면 이완구의 자진사퇴인데 이완구는 자기가 물려날 모양새를 만들 생각 따윈 전혀 없어보이니 그들도 속이 탈껍니다.

 

 

예상되는 결과로는

 

1. 여왕마마가 귀국하기전 자진사퇴를 한다.

 

2. 왜 나만 당해? 끝까지 간다!

 

2-1. 여왕마마가 밖에 있는 동안 야당은 총리해임건 카드를 발효시킨다.

 

2-1-1. 그제서야 사퇴한다.

 

2-1-2. 그래도 버틴다.

 

2-1-2-1. 여왕마마가 귀국하고 쫓겨난다(응?).

 

 

 

헌데 이완구 얼굴, 보면 볼 수록 참 고집 쎈 사람 같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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