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26 23:30
연휴 마지막을 상경하여 불태웠습니다. 린다 맥카트니 사진전도 볼 겸 덕수궁 + 시립미술관 + 경복궁 + 대림미술관 코스...
근 20년만에 온 듯한 덕수궁입니다. 구름한점 없이 맑은 날이라 사진 잘 나와서 좋군요.
덕수궁의 가장 특이한 요소인 양식 건물 석조전. 내부단장을 마치고 얼마전 개방되었다는데 예약해야 입장 가능하더군요...=_=; 외국인 & 노인은 예약 안해도 입장 가능하던데 외국인인 척 할 걸 그랬나봐요 >_<;;
덕수궁의 또다른 볼거리인 덕수궁 미술관.
석조전 지층에는 작은 박물관이 있습니다.
이번에 와서 느낀건데 덕수궁 정원이 상당히 좋더군요. 특별히 볼거리가 많다거나 정자 같은 게 있는 건 아니지만, 시원한 느낌이 있어요.
들어올 때 못 찍어서 나올 때 수문병 찰칵.
운이 좋았는지 교대시간이더군요. 그래서 교대식까지 보고 또 찰칵.
교대하신 분들은 서울시청 서소문 본관으로 들어가시던...
덕수궁 돌담길 주변에서 찍은 꽃들입니다.
광화문 방향으로 걸어가며 충무공 뵙고...
예술의 전당도 찍고...
드디어 경복궁 도착.
경복궁 티켓까지 구매했는데 카페에서 좀 쉬고 고궁박물관 먼저 돌아보다보니 17시라 흥례문만 찍고 정작 경복궁 안엔 입장도 못 해봤네요...=_=;; 다음에 꼭 가봐야겠어요.
아래부터는 고궁박물관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특별전시로 창덕궁 벽화를 재건해 전시 중이더군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 >3< /
2015.05.26 23:32
2015.05.27 10:51
중간에 스파이가 끼어있어!!-ㅁ-!!
2015.05.27 08:54
2015.05.27 10:52
세종문화회관이군요 >_<;; 예술의 전당은 남부터미널 쪽에 있는 거였죠. 오랜만에 오니까 명칭을 헷갈렸어요;;
다음에 하루 날잡고 4대 고궁 + 종묘 도보 투어 한번 돌아야겠어요.
2015.05.27 09:12
2015.05.27 10:56
성곽과 부속건물들이 모두 헐린 탓에 고층빌딩들 사이에 궁궐만 덩그러니 남은 기괴한 모양새가 되긴 했지만, 오히려 도심 속의 오아시스, 현대 속의 전통이라는 독특한 이미지를 풍기는 것 같아요. 제가 의상 전문가는 아니지만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이나 현대의상을 둘러봐도... 모든 의상은 키 크고 몸매 좋은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것 같아요...=_=;; 키작은 사람을 위한 옷은 없는 슬픈 현실...ㅠ_ㅠ
백상 사진을 연달아 올리고 있는데 갑자기 덕수궁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