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6 10:19
2015.07.06 10:22
2015.07.06 10:24
네. 과거 진중권 씨가 즐겨 쓰던 방법을 노정태 씨가 적용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거에다 대고 "너 여자냐"라는 드립은 진 씨 답지않게 유치했고요.
2015.07.06 10:24
애초에 진중권씨의 반대편에 서있는 자들에게 '페미니즘 전사'라는 칭호를 주는 것부터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저건 페미니즘 수준을 벗어나 남혐의 길로 들어선지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마치 일베가 보수의 수준을 벗어난 것처럼요.
2015.07.06 10:33
저는 진중권씨가 억울해 보인다는 쪽입니다. 저열한 인신 공격과 도를 넘은 비아냥거림이 난무했었거든요. 제 느낌으로도 어느 순간 임계점을 넘어서 진중권씨도 좀 폭주하는 느낌이 있긴 한데요.(이 부분에서 약간 저도 위화감이 들긴 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ize의 글은 싸움 구경 하며 옆에서 훈수두는 것처럼 좀 한가해 보이는 소리로 보이기도 합니다.
2015.07.06 10:39
논리싸움에선 졌다고 합시다. so what?
2015.07.06 10:43
논리싸움에서 졌다고 한 적 없습니다만. 그저 위화감이 느껴졌을 뿐이고 그게 무슨 의미일까를 생각해 봤다는 겁니다.
2015.07.06 10:53
아랫 글과 이어서 보는 바람에 오독했습니다. 죄송합니다.
2015.07.06 10:43
진중권씨 지금 장동민 때처럼 이번에는 페페페 그만 공격하라고 말하는 중이네요. 이제는 뭐라고 불리려나요?
2015.07.06 11:38
2015.07.06 16:17
워낙 정신병자랑 싸우다보니까 말들이 꼬이는 거죠;; 진중권씨가 관뒀으면 합니다.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인 걸요.
2015.07.06 21:03
'페페페'가 자기 팟캐스트를 들어달라는 요구를 진중권이 거절한걸 두고 '지식인'으로써 가져야 할 '도덕적 의무'를 져버렸다고 비판하는게 별로 동의가 안되지만 일단 그냥 넘어가더라도, 거절 당한 '페페페'가 진중권에게 '왕년에 '키배질' 좀 하시지 않았냐'고 시비를 걸면서 마지막엔 그렇게 계속 피하고 비꼬기만 하는건 '페미니스트가 아니라는 선언'으로 받아들여도 되겠냐고 '진지하게' 표적붙이는걸 언급조차 안하고 글을 쓰는건 좀 편향적으로 보이네요. 진보와 보수의 여성폭력을 언급한 트윗도 그 문장 자체는 진중권 본인이 순수창작한 문장이 아니라 진보쪽과 보수쪽에서 내세운 치졸한 변명들의 조합이었죠. 그 트윗을 두고 '진보가 그래도 조금 더 낫다'는 것처럼 들리는 사람이라면 한윤형,박가분의 변명도 그럴싸하게 들리겠죠. 이게 진중권의 정신승리로 봐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2015.07.07 14:12
본문, 링크된 글 모두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