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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그네 소렐에게 작별 편지를 쓰는 샤를 7세, 플레리 프랑수아 리샤르, 19세기 초반, 캔버스에 유채, 프랑스 말메종 부아프레오 성 소장









샤를 7세는(1422~1461) 백년 전쟁 당시 프랑스의 왕이었습니다. 그 유명한 잔 다르크가 바로 왕으로 만들어준 그 사람이죠. 어린 시절 읽었던 위인 전기에 의하면 충신을 배반하는 무정한 군주에 다름아닌 사람입니다만 이 그림에서는 마치 순정만화의 주인공 같습니다. 연인에게 보내는 작별편지를 돌바닥에....




.......뭐 포스트 잇으로 붙여놓는 것 보다는 낫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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