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21 03:32
탄핵이 인용되는 즉시 박근혜는 대통령직을 박탈 당하게 됩니다.
그런데 말이죠.
직접적으로 탄핵이 결정된 대통령을 강제적으로 끌어내는 법조문은 없는 것으로 압니다.
다만, 대통령직을 박탈 당한 민간인이 청와대에 있는 것이 되므로 퇴거조치 대상이 되는 것으로 강제적 공권력 행사의 법적 근거가
있겠죠.
대통령측 변호인단이 심판결정 발표 즉시 항의성명을 발표하고 박근혜는 침묵하며 청와대에서 농성을 해버립니다.
그리고 어디선가 동원되거나 박씨부녀의 정신적 노예가 되어 있던 수꼴들 수천명이 기습적으로 몰려와 청와대앞을 지킵니다.
이런 경우에 발동되어야하는게 검경의 공권력인데 이 공권력에 대한 지휘권은 황교안이 쥐고 있습니다.
검경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어찌 어찌 마지못해 출동시킨 경찰병력은 해산시키는둥 마는둥 합니다.
그리고 청와대 경호인력은 그대로 청와대 문만 지킵니다. 자기들은 박근혜를 지키는게 아니라
청와대를 지킬 뿐이라고 합니다.
박사모 수꼴들의 집회현장에서 모 단체 우두머리가 단상에 올라 '모 야당후보가 암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서슴치 않고 뱉어버려도 아무런 제지도 안받는 상황입니다.
이성을 상실한 저 인간들이 탄핵인용 축하 촛불시위대나 광화문에 있는 세월호 추모공간에 난입하여 난동을 부릴지도 모릅니다.
황교안에 의한 공권력 태업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무정부적 상황입니다. 이 혼란의 와중에 과연 대선이 무사히 치뤄질 수 있을까요?
이상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박근혜와 그 일당들이 하는 짓거리들을 보면 저절로 떠 오르는 망상이었습니다.
(새누리당-자유한국당 놈들 지금 하는 짓 보세요.
불과 석달전만해도 용서해달라고 반성하겠다고 하던 인간들이 지금 특검이 과도한 수사를 하고 있으니
연장해줄 수 없다고 지X을 하고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해서 온갖 개소리를 하는 의원들을 방관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까지 대화의 상대로
여겨야 한다고? 안희정 이 또라이 XX야~)
2017.02.21 05:58
2017.02.21 07:35
2017.02.21 08:07
언제나 상상 이상의 짓거리를 봉주는 집단이니 뭔 일인들 생기지 않을까 싶어, 이런 글을 보면 소름이 돋습니다. 뽑아도 뽑아도 어쩌다가 저런 막장을 뽑았는지 모르겠어요.
2017.02.21 08:57
탄핵 인용되면 60일이내 자동 대선인데 농성해봐야 60일이죠. 청와대 경호실도 대선 끝나면 바로 퇴거시킬겁니다.
그러면 과연 60일은 버틸 수 있느냐?
청와대 앞에 모여 농성하는 양반들도 며칠 지나면 '우리가 누굴 지키려고 여기 와 있는데 코빼기도 안비친다' 면서 도리어 청와대 진입하려고 하고 갑질 시작할겁니다. 진짜 농성을 하고 황교안이 대선에 안나와서 60일동안 청와대 경호/의전 인력들이 지켜준다고 해도 그 '수천명' 때문에 도리어 도망칠겁니다.
2017.02.21 11:13
2017.02.21 16:08
2017.02.21 17:47
오늘 SNS에 자진사퇴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돌았다던데, 바로 의사없음 표시를 하더군요. 그럼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