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5 10:16
오늘 (수) 오전 10시부터 내일(목) 오전 9시까지 옥수수에서 건축가 안도 타다오에 관한 다큐멘터리
<안도 타다오>를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5/15일 낮 12시 35분 현재 다시 들어가 보니 이번 주 토요일 오전 9시까지 무료로 볼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아마 옥수수에서 목요일로 잘못 썼다가 고친 것 같아요.
보통 수요일 무료영화는 목요일 오전까지 무료였는데 아까 봤을 때 3일 동안 이벤트라고 해놓고
목요일 오전 9시까지 무료라고 써 놔서 좀 이상했거든요. 어쨌든 기간이 늘어났으니 천천히 보셔도 될 듯...)
영화 : https://www.oksusu.com/v/%7B18F56090-50A4-4790-A6F9-1CAB83C1022B%7D
얼마 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했나 본데 이렇게 빨리 무료로 볼 수 있다니 이런 행운이...
예고편 가져왔어요.
2019.05.15 13:02
2019.05.15 14:12
저는 벌써 봤는데 안도 타다오라는 건축가, 권투선수 출신답게 에너지가 넘치는 분이더군요.
집 밖의 풍경을 집 안으로 끌고 들어와서 마치 집 자체가 가진 속성인 양 흡수시켜버리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나중에 집 지을 때 밖의 풍경을 집이 어떻게 담아내도록 할 것인가 미리 생각해 봐야겠네요.
2019.05.15 13:29
2019.05.15 14:29
포스터를 찾아보니 빛의 교회네요. 사진만 봐도 멋지죠.
저는 항상 벽이나 천정을 왕창 다 트이게 하는 구조를 동경해 왔는데 이렇게 일부만 트이게 해서
극적인 효과를 내는 것도 고려해 봐야겠어요. 사방이 다 트인 야외에서는 오히려 자유를 실감하지
못하듯 밀폐된 공간의 작은 구멍이나 미세한 틈에서 오히려 격하게 자유를 느낄 수 있을지도...
자연광으로 조명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요.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인 집의 한가운데 정원을 만들고
천정을 개방하는 구조로 하는 게 집의 바깥에 있는 정원보다 더 자유를 만끽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지난 주 EBS1 <건축탐구-집>을 보면서도 느꼈는데 해가 뜨는 동쪽에 어떤 방을 배치하고 해가 지는 서쪽에
어떤 방을 배치할지, 집을 지을 때는 빛이 드는 방향에 대해서도 고려를 해봐야겠어요.
2019.05.15 14:52
주키니 호박은 싱크 맞춰서 보려고 아직 안봤어요 시작만 보니 불쌍한 아이 이야기 같네요.
2019.05.15 16:42
<내 이름은 꾸제트>를 가끔영화 님이 먼저 보실지 제가 먼저 다 볼 수 있을지 내기해야겠네요. ^^
이상하게 두어 번 보다가 끝까지 못 본 건 다시 손이 안 가서... (영화 잘못이 아니라 제 상태 때문인데도...)
오늘 밤 10시에 KBS1에서 방통위 방송대상을 받은 다큐 <플라스틱 지구>를 방영한다는데
문제점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대안까지 제시했다니 한 번 보려고 해요.
오늘 10시에 1부, 내일 10시에 2부를 방송한다니 심심하시면 같이 봐요.
앗, 쓰고 나니 EBS2 <지식의 기쁨>과 시간이 겹치네요. 오늘은 도스토예프스키 작가에 관한 방송이라
일단 EBS2를 보고 KBS는 녹화해야 할 듯...
어제갔던 극장에 상영 걸려있던 영화가 벌써 무료 VOD 이벤트로 풀리다니 신기하네요.
러닝타임도 짧아서 퇴근하고 나서 봐야겠어요.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