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미국의 달착륙 계획의 목표는 무슨 과학의 발전이나 달에 대한 더 자세한 조사 같은 뭔가 심오한 게 아닌, 그저 소련을 이기자 하나뿐이었죠. 



성조기 꽂아박는 세레머니는 그 중에서도 필수적인 요소였죠. 그런데 지구에서 계산을 하다 보니 아차 싶은겁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달의 중력은 지구의 1/6 밖에 되지 않습니다. 달의 지질이 어떨지는 내버려 둔다 쳐도 보통 사람 힘으로 성조기를 꽂는 건 꽤 힘들다는 계산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우주 비행사들로 누굴 뽑을까 하다가 우주선 조종 실력도 좋고 팔 힘도 좋은 닐 암스트롱(ArmStrong)을 뽑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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