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다가오니 집에도 한기가 살짝 느껴집니다. 보일러를 가동하기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매일 밤에 틀어놓는건 좀 부담이 되어요

지난해 수명을 다한 옥장판을 버리고 새로 온열기구를 살까 고민 중인데요,

저예산 (약 10만원) 내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이왕이면 덜 못생긴) 도구가 있을까요?


우선 대충 쉽게 눈에 들어온 것은 소셜커머스에서 판매하는 황토온열매트. 저렴합니다. 근데 못미더워요;; 

http://www.ticketmonster.co.kr/deal/34163929

하지만 막 너무 이상하지만 않으면 살지도 모릅니다..


 두번째 후보는 유단포에요.유탄포인가? 전에 한번 친구집에서 써봤는데 은근히 따뜻하고, 

전기기구에서 줄 수 없는 포근한 느낌과, 무엇보다 귀엽!!습니다;; 그래서 계속 마음이 가고 있는데.. 

물을 매일 끓이자니 야근을 밥먹듯 하는 사람으로선 과연 내가 잘 쓸 수 있을까 싶어요.. 정수기도 없는디..


온수매트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가격도 좀 쎄고 무엇보다 기계에 물을 넣는 방식이 너무 번거로워보여요 ㅠㅠ

(유탄포보다는 편하려나요..)


그리고 검색하다보니 양털매트?를 추천해주는 분도 계시네요. 가격은 비싸보이지만 전기 등이 필요없다는 점에서 은근히 땡깁니다.

근데 저는 바닥보다는 추운 공기가 싫어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자는 편이라 과연 털 많은 매트만으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지..

..잠깐, 그러면 사실 보일러를 틀고 자야한다는 결론이네요. ;;; 


이중에 써보신 분 있으면 경험담이나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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