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1 14:19
어젯밤에 ocn에서 봤어요.
흥행하지 못해 많은 게 좀더 조명받지 못한 게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영화였네요.
연출·각본 둘다 한 김성수, 정우성, 주지훈, 황정민, 곽도원, 아수라키워드 등등 다 훌륭했어요.
김기덕적 세계의 액션버전, 김성수버전 보는 느낌도 들고.
비트 이후로 20년인데, 큰 관심없던 둘 김성수&정우성의 이런 만남을 20년 후에도 보고싶다 생각이 들었네요. 그래서 아수라가 잘 됐어야 하는데요.
2017.12.11 14:45
2017.12.11 17:06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왜 그렇게 저평가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군함도도 재밌었는데...
2017.12.11 17:12
2017.12.11 17:14
과장 안보태고 한국의 다크나이트라고 생각해요. 아수라-불한당으로 이어지는 독특한 팬덤 문화의 시발점으로도 의미가 큰 작품이고요. 감독조차 자기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된 지점이 있다고 했는데 전 그래서 외려 더 좋더라고요.
2017.12.11 17:19
이판사판 끝까지 가는게 인상적인 영화였죠..너무 악만 넘쳐서 아쉬웠지만..그게 매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2017.12.11 17:20
2017.12.11 17:22
2017.12.11 17:59
'아수라', 또 하나의 '알탕영화'
- 듀나
2017.12.11 19:08
2017.12.11 21:36
사이트 주인장께서 (영화 외적인 이유로) 대놓고 싫어하는 영화인지라 여기선 좋다는 언급을 하기 부담스러운 작품입니다만...
영화 자체의 완성도로만 본다면 그다지 욕을 먹을 이유는 없죠. ^^
2017.12.11 22:11
2017.12.12 0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