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2 11:57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후보에 대한 당론이 자신사퇴로 정해졌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깨끗한 정의당이 김기식으로는 개혁을 하지 못하겠다네요.
그럼 어떻게 할껀가요?
이렇게 대답할 것 같네요.
"그걸 내가 아나? 내 책임도 아닌데..."
아님
"내가 집권하면 한다는 것 아닙니까?"
이렇게요.
지나가는 소가 웃겠네요.
하하하
2018.04.12 12:32
2018.04.12 13:35
■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거취 관련 정의당 입장
오늘 정의당은 상무위원회 회의를 통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거취 문제에 대해 자진사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금융 적폐 청산을 위한 김기식 원장의 개인적 능력이나 지난 행보가 부족하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그러나 금융 적폐 청산이라는 시대적 과제는 능력과 함께 칼자루를 쥘만한 자격을 갖춰야 수행이 가능하다. 단지 과거의 관행이었다는 핑계로 자격이 부족한 것을 부족하지 않다고 말할 수는 없는 일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김기식 원장의 사퇴가 금융 적폐 청산의 중단이 아닌 더 가열찬 개혁을 위한 하나의 과정일 뿐이라는 점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빠른 시일 안에 더 나은 적임자를 물색해 금융 적폐 청산을 힘 있게 추진하기 바란다.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의 근본적 개혁이라는 준엄한 소명을 안고 출발했다. 집권 11개월이 넘어감에도 국민들이 보내는 탄탄한 지지는 개혁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하라는 매서운 채찍질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더 스스로에게 엄격하기 바란다.
이번 일을 핑계 삼아 국회를 마비시키고 있는 자유한국당에게 경고한다. 새로운 인물로 더욱 강력한 금융 개혁은 단행될 것이다. 빠른 시일 안에 국회 정상화에 협조하기 바란다. 이번 일을 두고 계속 어깃장만 놓는다면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의 국민 심판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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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justice21.org/newhome/board/board_view.html?num=106063
A problem well stated is a problem half solved. -찰스 케터링.
더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생략합니다.
2018.04.12 13:46
2018.04.12 13:59
이럴거 같다 추측해 놓고 비웃어봐야 지나가던 소가 웃을 뿐입니다.
2018.04.12 14:03
세상에 우리나라에 금융개혁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 김기식이었나요? 저도 김기식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정 안되면 다른 사람이 하면 되는 거죠. 정말 사람이 없거든 정의당에 요청하면 추천해줄겁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가 사퇴 찬성으로 5:3 나오는 상황이고, 선거 앞두고 국회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이 산적해 있는데, 이때도 다른 목소리를 못내면 정당을 왜 합니까, 그냥 민주당 합당하지.
2018.04.12 14:14
정봉주 사건 때도 그렇고 "자기 세력을 비판하면 적폐청산에 반대하는 것이다"라는 사고구조는 바뀌지 않는 것 같네요.
"자기 세력을 비판하면 사회주의 공산세력 척결과 자유시장경제 대한민국 수호에 반대하는 것이다"라는 사고구조와 일견 통하는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2018.04.12 14:51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222222
2018.04.12 16:25
임명권을 정의당에 준 것도 아닌데.... 대안이 없는게 아니라 대안을 낼 필요가 없는 건데요??
2018.04.13 00:08
정의당 지지 하지도 않지만 지나가는 소는 민주당이 더 웃을듯 합니다.
2018.04.13 00:58
정의당은 대체 엄청 중심이 잡혀 보이다가도 이런때보면 그냥 야당같아요. 삼성은 나쁜기업이고 변화해야되지만 정의당에 의해서만 그래야 된다고 생각하나?
2018.04.13 08:40
2018.04.14 16:03
이렇게 멍청한 소리에 이렇게 멀쩡한 댓글 달아주는 게시판은 아마 여기 뿐일 거예요. 친절한 듀게인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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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도 야당이고 그래서 정치하기 편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