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9 11:30
왠지 동요에 심취하고 싶은 토요일 오전입니다. ^^
어린이날도 멀지 않았으니 동요 몇 곡 올려보아요.
장푸름 - 창문 속 풍경
초로로롱 산새 소리에 해맑은 아이처럼 그려 보아요
하늘 저편을 창문 속 풍경이죠
초로로롱 산새 소리에 해맑은 아이처럼 불러 보아요
행복의 노래를 창문 속 풍경이죠
하늘 나는 구름들은 예쁜 새들과 손잡고
초로롱 초로롱 얘기 나누며 언덕 너머 산책을 가죠
초로로롱 산새 소리에 해맑은 아이처럼 불러 보아요
행복의 노래를 창문 속 풍경이죠
창문 속 풍경이죠
신재원 - 바람이 그리는 계절
바람이 그리는 계절은
우리들 마음속 빛이 되고
바람이 그려놓은 그 빛은
우리의 두눈에 가득하다
봄의 싱그러움 짙어가는 여름
가을의 붉은 하늬바람
하얀 눈이 내려 시린 겨울에도
바람은 바람은 그린다
바람이 그리는 계절은
우리들 마음속 빛이 되고
바람이 그려놓은 그 빛은
우리의 두눈에 가득하다
우리의 두눈에 가득하다
장규원 - 그렇게 향기로 피어나면
나의 웃음과 나의 마음이 너에게 전해질 때
아름다운 향기로 피어나면 좋겠어
익숙한 방법은 모르지만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하는 주문을 외우면 꽃처럼 피어나죠
나의 관심 나의 사랑 너에게 전해질 때
아름다운 향기로 온 세상 채울 수 있다면
이서연 - 나뭇잎 신호등
갈색나무 가운데 매달린 꼬마 나뭇잎들이
시간 따라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신호등 놀이하지요
따스한 봄마다 초록잎으로
함께 손잡고 손짓하더니
가을에는 내년 봄에 다시 보자며
노랑잎 빨강잎 보여줍니다
내 친구 나무는 말이 없어도
꼬마 나뭇잎에 색칠을 하고
내게 하고 싶은 말들
나뭇잎에 써준답니다
심선경 - 우정꽃 빗방울
바람타고 빗방울이 어깨 위에 내려요
학교길에 펼친 우산 무지개가 되어요
미소짓는 꽃길따라 우정이 함께 내려요
빗방울과 함께 우리 우정을 노래해요
노랑 파랑 오색빛 친구와 반가운 인사
빗방울 따라 흥겹게 노래를 불러요
이가희 - 해, 구름, 비 그리고 나무
안녕하세요 해님 밝고 따뜻한 하루를 시작해요
반가워요 구름님 재밌고 귀여운 양떼를 몰고와요
감사해요 비님 우리 마음을 깨끗이 씻어주네요
고마워요 나무님 시원한 나무 그늘 내어주네요
해님 구름님 비님 나무님 우리와 항상 함께해요
맑은 자연 때문에 우리는 무럭무럭 자란답니다
고마워요
이정빈 - 우리의 꿈
아름다운 사람 되고 싶은 꿈이 있어요
누구나 날 보며 해님 닮았다면 좋겠어요
마음 담긴 따스한 눈빛 작은 소리 듣는 귀
때론 실수해도 세워주며 손 잡아주고 친구되는
우리의 따뜻한 마음 해님 닮아 반짝일 때
언제나 웃어요 우리의 우정의 꿈들이
2017.04.29 11:49
2017.04.29 12:27
오래된 동요가 불러 일으키는 어떤 그리운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동요를 모아놓은 리스트가 있었는데 행방불명 ^^)
그래서 그리운 느낌의 신세대 동요 한 곡~
김선진 - 어느 봄날
2017.04.29 12:52
참 목소리 곱네요 큰 지금 노래 한번 들어봤으면 해요.
2017.04.29 13:39
목소리도 예쁘고 가사도 예쁜 노래 한 곡 더 ^^
장유나, 이서연 - 꼭 안아줄래요 (그림: 남원 운봉초등학교 4학년1반)
2017.04.29 13:50
노래 예쁘고 애들 그림 귀엽네요.
2017.04.29 14:05
아직 동요를 듣고 있으니 힘 닿는 데까지 몇 곡 더 ^^
차지윤, 이민서 - 두 손의 꿈
이야기가 있는 신세대 동요라 할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