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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안의 화제가 되는 담배 아이코스.

필립모리스에서 나름 야심차게 런칭한것 같은데 과연 나름 성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전자담배, 연초 대비 장단점은 분명 있는 것 같아요.

연초에 비해 냄새, 불순물 억제에 확실하고, 기기의 만듬새가 좋아요. 전자담배의 경우 액상을 이용해서 좀 사용하다보면 온 곳이 기름같은 니코틴용액으로 엉망진창이 되는 느낌인데 이건 그런게 없죠.

또 니코틴용액은 은근히 단내가 나는데 이게 좀 호불호가 있죠. 아이코스도 호불호가 명확한데 되게 묘한 냄새.쿰쿰한 냄새.누군가는 옥수수수염차, 옥수수태우는 냄새라고 하는데 묘한 냄새가 나근해요. 제겐 전자담배의 냄새보다는 나았어요.

또한 일반적인 전자담배에 비해서는 훨씬 담배피우는 맛이 나죠.


문제는 기기가 연약해서 고장이 쉽게 난다고 하고, 애초 1년에서 1년반정도의 수명이라고 하네요. 기기. 아직 얼마나 몸에 안전한가 하는 문제는 잡음이 있는것 같은데, 전자담배 논쟁처럼. 제생각에도 최소한 연초보다는 나쁠게 없다는 생각이에요.

제게는 좀 치명적인 문제가 이 제품에도 글리세린? 이라는 물질이 들은것 같더라고요. 전자담배들이 연기를 만들기 위해서 넣는다는 그 물질. 수분을 품고 있게 해주는 대신 목을 칼칼하고 마르게 하는 그것. 전 전자담배 하면서 그게 제일 문제였었거든요.

이제품도 그렇네요.


담배회사는 여기저기서 얻어터진 경험들이 많아서 그런지, 홍보도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안전합니다! 담배대신 이거 피우세요! 하는게 아니라 위험성이 없는게 아니다. 그러나 기존담배보다는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식으로 홍보를 하고 있더라고요.


일본의 품절사태.한국의 줄서기 등을 보면 이 제품이 마냥 인기가 어마어마하다고 느껴지는게 아니라 좀 치사한 마케팅을 전개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어요. 이슈를 위해 여러가지 방치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의혹이긴 하지만.


어쨌든 필립모리스는 전자담배를 준비하면서도 계속 수익을 충분히 창출 할 수 있는 묘안,절충안을 잘 찾은 것 같은데 기대하는 만큼 충분한 성공을 이룰 수 있을까요?

다른 담배회사에서도 전자담배들을 준비한다고 하는데 지금은 확실히 그 방식이나 기기의 품질 등이 과도기같다는 느낌은 들어요.

하지만 제 입장에선 더 안전하고 더 논란이 작은 방향으로 담배가 진화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쁘지 않네요. 그 만큼 소비자가 지불하는 비용은 더 늘고 있지만요. 담배에 대한 해악성이 준다면 세금에 대한 비율도 줄기 바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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