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2017.08.18 18:59

가끔영화 조회 수:631

오헨리의 짧은 다섯 이야기가 든 영화  오 헨리의 full house

작가 존 스타인벡이 영화들을 소개해줍니다.

풀하우스는 포커에서 네번째로 높은 족보죠.

그냥 풀하우스는 빈좌석 없이 꽉찬 극장.

다섯이야기 중 거의 다 아는건 마지막 잎새와 크리스마스 선물로 알고있는 마기의 선물.

맨먼저 나오는 경찰과 찬송가도 재밌어요 마릴린 먼로가 잠깐 나오고.

거리에서 먹고 자는 부랑자 영감은 유명한 배우 찰스 로튼이군요.

작가는 소설에서 살며 생각한 것들을 말하죠.

오 헨리가 생각한 다 옳은 말들이 영화에 넘쳐납니다.

쉰살 전에 죽었는데 마흔이 넘어서야 단편들을 썼죠.

생에 대한 가득한 연민은 감옥살이 영향도 큰듯 합니다.


부랑자 영감이 겨울을 나려면 세달 정도 감옥에서 먹고 자야하는데

비싼 식당에서 무전취식을 해도 그냥 쫓겨나고 잘 걸리지가 않습니다.

또 겨울은 오고 늙어 비참한 마음은 커가고.

지나가는 거리의 여인 마릴린 먼로에가 나의 풍성했던 시절의 남은 유산이라며

우산을 주니 먼로는 훌쩍거립니다 저 사람이 날 lady라고 불렀어(1904년의 미국)

우산은 유산이 아니고 남의 우산 그냥 가져온거.

이제 늙어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들이 괴로운 영감은 지나다 교회에 앉았다 나와

이제라도 일자리를 구해야겠다 결심을 하고 있는데 오래 영감을 눈여겨본 경찰이 부랑자로 끌고 갑니다.

판사가 먹고 자고 할수 없는 부랑자라고 처음의 뜻데로 세달 영창을 판결합니다.

사람이 살다 보면 자신이 소원이 마구 다듬어져서라도 원대로 되는데 때가 좀 늦습니다.

또 원하지 않게 되면 그 소원이 이루어집니다.

전에 한번 이런 말을 한거 같은데 당신은 지금 로또가 된거와 같다 왜?

당신이 로또를 바라지 않게 되는 시간이 오면 로또가 된다.

그땐 바라지 않으니 당첨이 돼도 안된 지금이나 마찬가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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