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30 19:14
2017.11.30 19:35
2017.11.30 22:45
2017.11.30 19:46
이해됩니다.
메멘토 모리라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지혜로운 경구도 있지만
웰다잉이라해서 주체적인 죽음을 준비하며 그를 통해 현재의 삶을 더욱 소중하게 살아가는 태도도 참 좋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음은 두려울 수 밖에 없고 잊고 싶고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외면하고 싶은게 인지상정인거 같아요.
이성은 좋은 시절이 오면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주체적으로 합법적으로 마감할 수 있게 되길 바라고 있지만
감성적으로는 그냥 하루 하루에 집중 하는 것만도 벅찬, 그래도 지금 당장 양자택일 하라고 한다면 제 의지로 죽음을 맞이 하고 싶은 소망입니다.
2017.11.30 22:46
2017.11.30 19:46
찬성인데 젊은 사람들이 무슨말인지 알아들을까 모르겠네요.
2017.11.30 22:47
2017.12.01 01:04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람들은 매일 죽었다가 살아납니다.
잠들었다가 일어나지 않으면 죽는것이지요. 어차피 때가되면 오는것일텐데 그냥 열심히 재밌게 살려고 합니다.
전 반대예요. 알았으면 좋겠어요. 잡다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정리할 필요도 있고
가족, 친구들과 인사할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버킷 리스트도 작성하고 그것들을
하나하나 해나가다가 죽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