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6 22:59
새해 첫 극장영화인데요. 살짝 길다 싶은 느낌도 들었는데, 그래도 영화는 좋았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뭐랄까 인생에서 기억에 오래 남을 영화는 아닐지 몰라도, 고스트 스토리처럼 하루동안이라도 삶의 의미를 되돌아 보게 하네요. 출연한 배우 중에 당시나 지금이나 아는 얼굴이 없어서 조금 아쉽기도.
중간에 시오리가 바깥 세상(?)같은 곳을 나와 시계탑을 지나가는데 그 부분이 가장 인상깊게 남더군요. 그 장소가 어디인지 알고 싶었는데 결국 알아내지 못했네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