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방송을 보며

2018.01.07 02:29

메피스토 조회 수:2111

* 슬슬 정부가 나서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제 주변에도 이걸 하려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냥 말립니다. 이런류의 차익거래에서 누군가가 이익을 봤다면, 누군가는 손해를 봤을겁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익을 본 사람에게만 포커스를 맞춥니다. 이런거 많이 봤지요. 다단계, 도박, 이상한 치료행위...

지난번 이와 관련된 이야기에 도박을 언급했지만, 도박은 '확률'이라는 정교한 체계아래 있습니다.  


가상화폐의 미래? 혁신적인 기술? 그런거 생각하고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그저 그냥 남들 돈번다니까, 내 지갑이 불어나는 것 같으니까 돈 넣는거죠. 그런 사람들로 구성된 시장이 얼마나 견고하겠으며 얼마나 오래가겠습니까.

도박은 '도박'이라는,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느끼는 개념으로 인해 최소한의 위험인식이 있습니다만, 이건 그마저도 아닌듯 하군요.

'투자'라는 말은 얼핏 뭔가 있어보이고 이 행위에 숨겨둔 위험을 가리는 효과가 있지요.



* 이 도박판이 몰락하면, 그때는 틀림없이 정부를 탓하는 사람들이 나오겠지요.

이렇게 위험한 거래를 두고 정부는 무엇을 했느냐. 이 위험에 대해 경고하는 사람들은 그때서야 TV에 출현할테고 .


지금 섣부르게 규제하려했다가 독박쓴다 생각할수도 있지만, 정말 덩치가 더 커지기전에 어떻게든 손을 써야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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