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 특효약

2018.01.19 11:13

가끔영화 조회 수:1040

기묘한 이야기,무려 2005년도.

2000년 새벽도 기억나는데 뭐 별로 멀지 않네요.

절실하고 진실한 무엇도 항상 옆에 있으면 그걸 잊어버리기 쉽죠.

이약을 먹으면 부인을 자신이 그리는 욕망의 대상으로 보이게 만듭니다.

한동안 그렇게 만족하다 문득 진실로 사랑할 사람은 허상이 아니란 걸 깨닫게 되고 약을 다 버려요. 

그렇게 비싼약은 아닙니다 비싼 영양제 정도.

다시 찾은 사랑,가뿐하게 출근을 합니다.

반전이 있군요 

미안해 마음을 돌이킬 만큼 자신을 사랑하는 아내, 그러나.

남편을 배웅하는 아내의 눈에 남편은 진짜 남편으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부인용을 복용하고 있었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2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78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278
121563 신작dvd소식 [3] 감자쥬스 2010.08.06 2872
121562 이번에 구입한 레어 만화책 [13] 바다참치 2010.08.06 4402
121561 지금 듀게에 익명으로 글쓸 수 있나요? [15] 금은 2010.08.06 2918
121560 [역사 야그] 그도 한 때 왕따였다, 율곡 이이 [18] LH 2010.08.06 7495
121559 후배의 독특한 도서관 할아버지 이야기.. [10] 서리* 2010.08.06 3705
121558 엑스파일 박스셋 DVD가 다시 나왔네요? [6] 로이배티 2010.08.06 2860
121557 아저씨보고 짧은생각(스포일러 없어요) [2] 동면 2010.08.06 2247
121556 쇼퍼홀릭으로서.. [6] 라인하르트백작 2010.08.06 2821
121555 [30대 솔로의 히스테리성 바낭] 까칠까칠... [9] 가라 2010.08.06 3599
121554 타블로 관련) 죽는 루머, 안죽는 루머 / 이민자, 교포 등을 어찌 볼까 [10] DH 2010.08.06 4159
121553 30대 솔로들에게 최적화된 운동.... [13] 윤보현 2010.08.06 4481
121552 사유의 새로운 습관_중권의 글 [4] run 2010.08.06 2668
121551 토이스토리3 봤습니다. (스포없음) [5] 바이엘피아노 2010.08.06 2364
121550 쇼퍼홀릭으로서.. [5] 라인하르트백작 2010.08.06 2902
121549 메리 루이즈 파커 - O, August 2010 사진과 기사 [4] 프레데릭 2010.08.06 2261
121548 공포영화 '제시카 죽도록 겁주기' 잘 봤어요. [4] 꽃과 바람 2010.08.06 2637
121547 악마를 보았다..제한 상영가 / 크랙...청소년 관람 불가 [16] GREY 2010.08.06 3676
121546 이번 주말에 정동진독립영화제 가시는분 있나요?-_-/~ [4] 7번국도 2010.08.06 1786
121545 토이스토리 3 (스포일러가 조금 있습니다) [5] 이사무 2010.08.06 1906
121544 듀나인이라고 적기에 참 뭐한 질문 글 [12] Apfel 2010.08.06 318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