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자라서가 아니라 여자라서


 누드남 몰카사건이 크게 이슈화된 과정 자체가 피해자가 남성이고 가해자가 여성(워XX 소속)이라 한남새끼들이 들고 일어나서

 생난리를 친게 컸어요.  이슈가 되고 나니 기레기들이 하나둘 붙다보니 급기야 방송까지 타게 된거에요.  일이 이리 커지니 수사도

 빨리 강하게 진행이 되었던거죠.


 결국 일이 커진게 피해자가 남성이라서인데 여성이었어도  그랬을거라 블라 블라 거리는 한심한 개소리는 또 뭔가요?

 벌어지지도 않은 일을 가정해서 주장하는 것도 모자라서 스스로 그 가정을 입증할 성실함도 없이 왜 싸가지 없이 타인에게

 질문을 던지나요?  근래 듀게에서 본 한남XX가 쓴 글들중에 가장 한심하고 역겨웠어요.



  

 2.  질문이 틀렸어요.


 그런데, 사건이 발생한 장소만 제공이 되었지 관계자 그 누구도 개입되지 않았던 홍대에서 학생회와 학교측에서 내부조사를 거처

 외부수사 의뢰까지 하게된 상황은 피해자가 '남성'이어서 그랬던건 아닙니다.  

 미술대학에서 누드모델에 대한 인격보호는  절대 무너지지 말아야할 '신뢰'의 문제였기 때문에 내부자 소행인지 아닌지는 

 엄청 큰 문제였던거지 그 피사체가 여성인지 남성인지는 전혀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데 학교나 학생회가 아닌 이 문제를 대대적으로 동네방네 소문내며 크게 떠들어대고 이슈화 시킨 한남새퀴들의

 문제의식은 피해자가 남성이고  가해자가 여성이었는데 게다가 '워XX'여서가 맞자나요?

 특히 사건초기에는 아예 범인을 여학생으로 단정을 짓고  난리 굿판을 벌인거 맞자나요?


 질문은 이렇게 했어야죠.  

 "그 한남새퀴들 피해자가 여성모델이고 가해자가 남학생인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동료 누드모델이었다해도

 이번처럼 방송까지 나오고 수사가 급물살까지 타도록 개지랄 떨었을까?"



 3.  알고보니 누드모델 몰카가 아니라 알탕 개저씨들 촬영한것과 유사케이스


  그런데 이 몰카사건은 보통의 여성을 상대로한 몰카사건과 결이 조금 다릅니다. 

  일반 몰카사건은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행위를 하거나 촬영된 것을 보는 행위에 성적 흥분을 느끼는 한남새끼들의 변태성에

  기인하지만 누드남 몰카사건의 경우 해당 성적흥분용(전문용어로 '딸감용')이  아니라 일종의 '리벤지'성 몰카였다고 합니다.

  사건이 벌어진것은 수업시간이 아닌 학생들도 교수들도 모두 자리를 비운 휴식시간이었는데

  여성 누드모델과 남성누드모델 4~5명이 함께 사용하는 모델들에게 제공된 휴게실에서 함께 사용해야할 소파 하나를 피해자 남성이

  독차지 하여 드러누워 버리자 다른 모델들이 항의를 하고 지적을 하니 지 자지를 까고 조물딱 거리며 조롱을 하길래 홧김에

  촬영을 해버린게 이 사건의 전말이라고 합니다.


  이런 장면 어디서 많이 본거 같은 기시감 들지 않나요?


  네 바로 여름철 알탕계곡


  개저씨들이 계곡에서 웃통 까는 것도 모잘라 빤스까지 다 까고 그 쪼그만 자지를 덜렁 덜렁 거리는통에 사람들 특히 여성들이

  혐오감에 멀찌감치 피하게 하게 만들고 자신들이 계곡을 독차지 하는 그 알탕 말이죠.


  자, 경찰이던 검사던 이 사건을 어떤 죄목으로 처리할지 궁금합니다.

  일단 성범죄는 아니자나요?  성적흥분을 유발할 목적도 아니었고 그 결과물이 객관적으로 그런 흥분을 유발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하니 말입니다.  

  그럼 명예훼손? 모욕? 정도 되겠군요.


  4. 전에 한예종 발레리나 몰카사건 혹시 아세요?

   몰카범이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잡혔는데 잡아서 신원을 까보니 그게 어디 의과대학 교수새끼였데요.  


   잡히고서 손이 발이 되게 빌던 의사새끼인지 교수새끼인지.... 이제 인생 종쳤다~ 싶죠? 천만에!

   구속? 시발 구속은 커녕 경찰새끼가 그냥 풀어줘서 실실 쪼개며 집으로 가벼렸어요.


   무슨 이야기냐면, 

   여성을 몰래 촬영하고 즐기는건 남자라면 어쩔수 없는거라고 생각하는거에선

   저런 의사새끼나 백수 놈팽이들이나 다 똑같고 

   그걸 막고 잡고 벌을 줘야할 경찰새끼 검사새끼 판사새끼 죄다 한통속 개쓰레기 같은 놈들이라는 거죠.


   그리고 성폭력 관련하여 여성 피해자가 고소 고발을 하면 '무고'나 '명예훼손'으로 되치기  당하며 좃되버리는 것도

   저 한남 카르텔들에게는 당연한 일인거에요.


   한남의 성욕 때문에 생긴 일은 그냥 대충 넘어가자 거 피해자가 보니 어디 맞거나 죽거나 하지도 않고 멀쩡하고만 거 대충.... 하는게

   경찰새끼들의 레파토리다

   (사귀던 여성을 죽여서 시체를 콘크리트속에 뭍어 버려도 살인자 새끼는 징역 4년 밖에 안받는게 한국)

   그래서 경찰은 물론 검사 판사 무조건 여성으로 50% 이상 무조건 무조건 채워야 한다.  사족 달지 말고 그냥 50%.


 5.  이런 와중에 '한남 멸종'이 수백년 뒤에는 꼭 이루어질 수 있을거라는 희망이 있어 기쁘다는 글은

    어떤 맥락으로 읽혀야 할까요?    그거 그렇게 이해하기 어렵나요?  


    뭐긴 뭐에요.  30연패중인 팀이 시즌 잔여경기가 앞으로 9개 남았는걸 알고 40연패는 안하겠군 하고 자위하는 느낌인거죠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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