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4 15:02
요즘 연출가 중 투탑은 이응복(도깨비)과 김원석(나의아저씨) 같군요.
나저씨 보다보니 미생, 시그널이 궁금해졌어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나저씨가 이번주에 끝나네요. 전 뒤늦게 뛰어들었는데 재밌게 보고있어요. 남성적 시선이 많이 보이고 제 스타일의 대본은 아니지만(명대사류 안 좋아해요. 소박한 대화로 진행되는 유나의거리가 그래서 대단해요), 그러함에도 문학적인 풍미가 있고 놀라움의 순간들이 있고 이 작가의 다음 작품 챙겨보게 될 것 같아요. 전작 또오해영이 궁금해지지는 않지만.
이선균 사랑해요.
2018.05.14 15:19
2018.05.14 16:34
2018.05.14 16:43
저도 나의 아저씨 좋습니다.
시그널은 우리나라 드라마가 맞나 싶을정도로 좋았지요...비밀의 숲도 그랬고..
2018.05.14 17:52
나의 아저씨는 적어도 여기서 만큼은 한남판타지의 쓰레기같은 작품이라 좋아한다고 얘기하면 차별주의자로 취급당할수있으니 이와 관련한 언급은 조심하는게 좋죠.
VIP의 경우처럼 창작자도 자기검열이 필요한 만큼 관객,시청자도 어느정도 자기검열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2018.05.15 21:53
2018.05.14 19:30
2018.05.15 12:18
시그널은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저는 미생은 보지 못했지만, 주변의 반응이 좋았었다고 기억하고 있어요.
근데,
나의아저씨는 듀게 공식 개막장 한남 드라마로 정의내려져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