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에 cctv하니까 생각나는데, 예전에 학교 다닐 때 어떤 대자보를 봤던 생각이 나는군요. 총여학생회에서 붙인 것이었는데 부모성 같이 쓰자는 내용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윤김지영 교수나 조한혜정 교수처럼 말이죠) 그 때는 그런 얘기를 처음 듣는터라 와~이런 의견도 있구나 신기하군. 하면서 대자보를 천천히 읽는데, 문득 글귀에 매직팬으로 갈겨 쓴 것이 보이더군요. '닥쳐! 씨X년아' '아X리 확 찢어버린다' 'X발 개X같은 년들아 말같은 소리를 해'
…아쉽군요. 만약에 그 시절에도 CCTV가 있었다면 그런 낙서질한 남자애들 면상 좀 볼 수 있었을텐데.
인터넷때문이라기보다..cctv때문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