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밤손님

2018.09.07 01:45

underground 조회 수:1203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제까지 많은 다양한 곤충 손님들이 제 방을 찾아왔었기 때문에 웬만하면 놀라지 않는데 


오늘은 좀 놀랐네요. 사이즈가 너무 커서... 몸 길이가 한 7~8cm는 되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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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처음에 겁나서 좀 멀리서 찍은 사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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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해질녘에 구름이 참 신기해서 사진 찍다가 깜빡하고 방충망을 열어놓고 있었던 바람에 얘가 제 방에 들어온 것 같아요. 


전에 사용했던 비닐봉투 방법으로 얘를 덮었더니 몸집이 큰 애라 머리가 더 좋은지 비닐봉투 속으로 안 들어가고 


벽에 납작 붙었는데 어찌어찌해서 비닐 봉투 속에 넣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자세히 좀 보려 했더니 비닐봉투 입구로 기어나오는 바람에 


으악~하고 허겁지겁 창문 밖으로 훌훌 던져버렸네요. 내일 할 일도 많은데 잠이 다 달아났어요. 휴~ 


무섭게 생기진 않았는데 이제까지 봤던 것들 중에 제일 커서 잡으려고 비닐봉투 들고 다가가는데 떨리더라고요. 


(얘를 못 잡아서 방 안에서 계속 날아다니기라도 하면 잠은 다 잔 거라 한 번에 끝내야 하는 작업이었죠.) 


요즘 밤손님이 뜸하다 했는데 이런 초대형 손님이 찾아올 줄이야... 


저를 깜짝 놀라게 한 이 밤손님의 정체를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야 돼서 지금 검색하진 못하겠는데 몹시 궁금해요. 


쓸쓸한 가을밤 심심하신 분은 방충망 열어놓고 기다려 보세요. ^^ 





오늘 밤손님이 오게 만든 원인제공자 해질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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