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지어를 하던지 말던지 크게 상관하지 않는 한 사람입니다만, 숙명여대의 학생들은 탈 브라를 위해서 상당히 기이한 방법을 선택을 하여 눈길이 가네요.


1. 1일 1살남

하루에 한명씩 남자를 죽이면 브래지어를 하지 않아도 되는걸까요.


2. 사람들도 제 가슴에 크게 관심이 없어요! 관심 갖는 사람은 가랑이를 쭈차삐세요!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관심이 없다면서 있는 사람은 뭔가요.


3. 노브라라고 지랄하는 한남을 죽인다.

주변에 노브라라고 수근대는 사람은 보통 여자쪽이 많은 것 같습니다만, 그렇다고 죽일 것 까지야.


4. 한국 남자를 죽인다.

네 계속 죽인다는군요.


설리가 인스타에 노브라 사진을 올리면 여자들 댓글이 또 장난이 아닙니다. 상당히 이율배반적인 일인데, 보통 남성들은 노브라를 하던지 말던지 크게 상관안해요. 연예인도 아닌데 말이죠. 오히려 자기들끼리끼리 수근수근 거리는게 더 웃깁니다.


중학생이 대자보에 낙서했다고 지랄발광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애시당초 그건 대자보라고 보기보다는 낙서에 더 가깝죠. 낙서의 범주라면 중학생이 쓴 글들도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닙니다. 남혐에 해당하는 문구들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말이죠. 물론 감히 신성한 남혐에 손을 댔다고 바락바락 우긴다면 그 분들한테는 대단한 실례가 될 수 있겠습니다만, 글쎄요. 대놓고 죽여버린다고 쓰여진 문구들이 정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네요.


반대로 생각해보죠. 1일 1살여, 한국 여자를 죽인다. 이렇게 대자보에 크게 써있으면 그게 정상입니까? 아니죠? 이건 뭐 파시즘 꺼리도 아니고 그냥 병신짓이에요. 부디 그 대학의 등록금은 스스로 알바해서 벌으면서 다니는 분들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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