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주영화제 영화네요.

무반주 a cappella

‘아(a)’는 이탈리아어의 ‘알라(alla)’와 같은 의미로, ‘~으로’ 또는 ‘~풍으로’라는 뜻이다. 

그래서 아카펠라(a cappella)라는 말은 '성당 풍으로' 또는 ‘성가대 풍으로’라는 뜻이 된다. 

주인공이 노트에 제목 같이 적으면서 영화 시작.

제목은 프랑스 공산주의 지식인 폴 니장의 글에 나오나봐요.

영화에서 69년이니 저때는 세계적으로 반기성세대 운동이 한창일 때군요.

사진은 환한데 컴컴한 너구리굴 같은 클래식을 들려주는 다방이네요.

여주와 뒤의 두 친구는 고3, 이들도 교복자율화를 위해 투쟁중인.

숨이 막힌게 저 좁은 공간에서 앉아있는 사람들 마다 담배를 핍니다.

여주도 피고.

또 저도 핍니다만.

오래전이지만 오디오 만큼은 빵빵할텐데 영화에서는 일부러 초라하게 들리는.

파헬벨의 캐논이 처음 들어보는 버전같이 찌질하게 들리네요.

몇살 시절이나 다 마찬가지죠 가봐야 그게 그거죠 최고가 어딨습니까.

팔팔할 때가 좋다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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