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0 17:13
메레디스 그레이가 드디어 그레이 세계의 최고권위상이자 죽은 엄마에게 엄청난 열등감을 갖게 만들던 요소인 하퍼 에이버리 상을 수상했습니다.
미드를 안보시는 분이나 그레이 아나토미를 안보시는 분에겐 죄송하지만...이쪽 덕후에게는 기념비적인 순간이어서..
이 상은 뇌전문의의자 미대통령의 자문이였던 죽은 남편도 수상하지 못했던 엄청난 상인데 결국 수상했어요 14시즌만에
페이스북에 기사로 빠진 캐릭터들이 300회 기념으로 나올 수 있다는 걸 봐서 기대를 했는데...그냥 언급만 한 정도였어요..아쉽게..
우리나라도 40대 의사랑 연애만 하는 여의사말고 엄마에 학문연구에 사람구하는 거에 집중하는 여의사 캐릭터 드라마 나올 수 있으면 좋겠는데..
역시 어렵겠죠?
그레이 아나토미는 연구도 한다지만 사실상 별로 묘사는 없고 연애 하는 드라마로 더 유명한 거 아니었나요 ㅋㅋㅋㅋ (물론 이렇게 말하는 저도 최근 시즌까지 챙겨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