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단편만화를 찾습니다

2018.05.12 02:19

hey,joe 조회 수:744


제 기억 속에 남아있는 단편 만화를 찾습니다. 


NA라는 식의 짧고 무의미한 제목을 가진, 당시 한창 등장했던 이동통신사의 홍보용 문화매거진? 아니면 청소년잡지? 같은 데에 실려있었던 짧은 단편 만화고요, 

제가 중고등학생 때였을 때였으니까 아마 2000년대 초중반이었을거예요. 


만화의 제목에 Blue가 들어갔는지 아니면 만화 전체적인 색깔 톤이 푸른색이었는지 'blue'라는 단어가 생각이 나고요. 

만화의 내용은 매우 단순했습니다. 커트 코베인을 모델로 했을 법한 어깨길이 단발의 남자 밴드 프론트맨이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도중에 관객 중의 하나인 여자가 총으로 그 남자를 쏘는 게 서사의 다였던것 같아요. 대사도 거의 없었구요. 뭐 내가 갖지 못하면 차라리 아무도 갖지 못하게 하겠다 뭐 이런 치정치정 중2중2한 이유였어요.

만화 그림체는 인물들이 백인스러운 전형적인 순정만화 풍이긴 한데 전반적으로 굉장히 세련된 느낌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작가는 한국인이었던 것 같구요.


별거는 아닌데 그냥 아주 가끔씩 생각이 나요. 혹시나 아시는 분 있을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390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232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0730
121328 진짜 무시무시하네요..강원도민으로써.. 라인하르트012 2022.10.23 729
121327 요즘 초등 애들 어떤 책 읽나요 [13] 포도밭 2022.10.23 530
121326 [넷플릭스바낭] 스포일러 피하려니 할 말도 적은, '더 스트레인저'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2.10.23 502
121325 통일교 이야기로 왜 시끄럽지 않은 것인가 [10] catgotmy 2022.10.23 683
121324 (드라마 바낭)천원짜리도 아까운 PPL,디엠파이어:법의제국 [1] 왜냐하면 2022.10.23 405
121323 이찬혁 솔로앨범 추천 [2] 예상수 2022.10.23 398
121322 프레임드 #226 [6] Lunagazer 2022.10.23 143
121321 정말 뜬금없이, ' 그녀는 요술쟁이(2005)' [9] 2022.10.23 377
121320 [시즌바낭] 마이클 만의 장편 감독 데뷔작, '도둑'을 봤습니다 [6] 로이배티 2022.10.23 469
121319 블랙 아담을 보고<스포유> [1] 라인하르트012 2022.10.23 373
121318 넷플릭스 어둠의 감시자 짤막 질문요 보신분들만.. [2] theforce 2022.10.22 313
121317 [넷플 신작] 20세기 소녀 - 항마력이... [6] LadyBird 2022.10.22 646
121316 베를루스코니 녹취록/롤라 사건 daviddain 2022.10.22 357
121315 자기계발도 성공도 퍼스널 브랜딩도 안해도 되는 [2] 예상수 2022.10.22 395
121314 프레임드 #225 [6] Lunagazer 2022.10.22 137
121313 경제 폭망 각 - 안전벨트 꽉 매어야 할 시기네요 [4] 분홍돼지 2022.10.22 859
121312 [디즈니플러스] 뇌를 비우면 즐겁습니다, '언더 시즈' 잡담 [15] 로이배티 2022.10.22 574
121311 모든 전쟁은 방어 목적의 전쟁 catgotmy 2022.10.22 200
121310 [mnet] 스맨파 8회(비 신곡 안무 미션)_호원아 잘했어 [7] 쏘맥 2022.10.22 372
121309 유동규-김융 진실게임에 드는 의문 [2] 표정연습 2022.10.22 60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