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나도 당신의 성에서 동화처럼 살고 싶어요. 하지만 나에게 해피엔딩은 어울리지 않아요."

 

페미니즘을 떠나, 시대를 앞선 쿨(cool)함의 절정을 이룬 대사랄까.

그렇지 않아도 섹시하고 엣지 있고(...) '좋은 의미로' 정신나간 것 같은 매력을 선보였던 캣우먼이

저런 대사까지 치니 멋있을 수밖에.

 

어떻게 생각하면 디즈니에서 자신의 뜻을 못 펼치고 뛰쳐나온 팀 버튼의 <미녀와 야수> 디스일 수도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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