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6 20:12
직접 비교해보세요. 저는 이게 얼마전 검색에 떠있길래 무슨 노랜지도 몰랐는데 들어보니 예전에 자주갔던 식당에서 주인이 꽂혔는지 주구장창 틀어주던 그 노래란 걸 알았네요. 무슨 노랜지 알기도 전에 이미 질린 노래였던거죠...
표절인지까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후렴구는 확실히 ?!?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댓글을 보고 제목을 들국화에서 전인권으로 수정했습니다.
2017.04.26 20:25
2017.04.26 22:19
2017.04.26 20:40
전 원래부터 번안곡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 들국화 히트곡 중에 번안곡 비중이 높은 편이었고 너무 귀에 익은 멜로디라 당연히...) 갑자기 표절 논란이라해서 어리둥절했어요. 뭐 그렇다해도 그게 뭐 어쩌라고? 였어요. 전인권은 보컬 그 자체로 전혀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내는 아티스트로 인정받은 마스터니까요.
다만, 그의 아내를 생각하며 만든 노래라는 해명에 아주 오래전에 우연히 제 눈앞에서 벌어진 어떤 일이 떠 오르며 에라이ㅡ모르겠다 이 영감아~ 이게 다 너님 업보다로 결론을.... 세상에는 살면서 자신이 살아왔던것에 따라 피할수 없는 꼭 치뤄야할 댓가라는게 있구나 싶네요.
그런데 왜 하필 이 시점에? 라는건 참 거시기 하네요. 하필 대선 바로 직전에 대형단독컨서트를 앞두고? 왜 하필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한 뒤에?
2017.04.26 21:38
원래 작곡 많이 하지 않는 분(좀 다른 얘긴데 '행진'도 악보,악기 못다루던 전인권이 흥얼거리는걸 최성원이 받아적어줬다고 들국화인터뷰에서 봤던)이 50세에 이런 곡을 작사·작곡해서 아티스트의 저력이란..하며 놀랐던 저로선 어쩌라고 상황은 아니네요 ㅎㅎ 타인의 창의력으로 상당한 저작권수입 얻는 것도 그렇고요.
그래도 촛불집회때의 애국가는, 역대급보컬이란 이런거다를 보여주는, 예술이었어요.
2017.04.27 02:08
국내에서 표절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에 의해서는 어떻게 결정이 될지는 모르겠는데,
1인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표절이네요....본인의 의지여부를 떠나서요...
2017.04.27 07:54
2017.04.27 08:12
2017.04.27 12:18
노래 좋네요 전인권 내면의 음계라 이해하겠네요.
나중에 들국화 재결합하면서
베스트 앨범식으로 넣긴 했지만
들국화 곡이라고 보긴 어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