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6 23:38
* 심상정씨 얘기가 가장 교과서적이죠.
진심이 뭔지 따위는 궁금하지 않고 그냥 답변만 놓고 봤을때 말입니다.
전 오히려 궁금하더군요. 아니, 저 답변을 생각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솔직히 심상정씨가 최초로 저런 얘길 꺼낸것도 아닐테고, 이런 주제에 대단히 일반적인 답변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지요.
오히려 카운터를 날릴 수 있는 기회였는데.
* 문빠들의 반응이 흥미롭습니다.
답변이 곡해되었을뿐 문재인은 호모포비아나 이런쪽이 전혀 아니라 오히려 그쪽에 호의적이었다..........부터 시작해서
노무현때도 그러더니 만만하게 굴어주니까 기어오른다같은...이런머릿속 사고구조를 의심해봄직한 얘기들..
이런 사소한걸로 신경쓸때가 아니라 대선 승리가 중요하다.....하긴 이건 노문빠들 전매특허의 얘기였죠.ㅋㅋ
더불어 심상정이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환장했다 같은 막말까지.
아아아..... 안빠와 문빠들의 이런 꼬락서니들을 보고 있자니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 대선때는 누굴 뽑을까요.
게시판 어떤 분 덕택에 안철수에 대한 혐오감지수가 폭발해서 일단 안철수는 OUT.
2017.04.27 00:07
2017.04.27 01:40
동영상 보시고 누구 지지자의 선동 운운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영상만으로는 멱살을 떠나 그렇게 기습하는 상황 자체가 꽤 위협적으로 보이는 수준이었어요. 경호원들은 뭐하는지. 그 장면을 보며 거부감을 느낀 많은 사람들을 단순히 누구의 지지자라서 그렇다고 편리하게 결론 내버리는건 그냥 어리석은 태도입니다.
이런 것까지 쉴드 치시는건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차라리 심상정 단체 지지 선언을 하던가. 맘에 드는 공약의 후보를 선택할 자유가 있는데, 왜 아닌 후보한테 가서 저러나요. 더 심각한 홍준표한테 찾아갔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네요.
2017.04.27 01:31
2017.04.27 02:24
왜 만만한 문재인에게와서 지랄이냐,,,라고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만만해 보여서 문재인이 좋아요...
누군가에세 편해보이고, 더 나아가서 만만해 보이는 것은 나쁜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강한자에게 약하고 약한자에게 강한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의 특징이지요.
그러나, 강한자라고 생각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만만해 보여도 충분히 괞찮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심상정 정도되어야 항의도 하고 표현(?)도 하고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홍은 질이 않좋은 사람이고,
안과 유는 그런 상황에 상당히 어색해하고 누구보다도 당황할것 같아요.
그런 상황에 자신에 놓여있는것을 감당하기를 불쾌해할것 같아요.
문은 이전에도 비슷한 경우를 당한 적이 있었던것 같은데,
이런 상황에도 참 잘 감당하는 것 같아요.
지지자들이야 기분이 언짢겠죠...
만만해 보인다고 왜 문에게만 항상 그러냐...이렇게 생각이 들거에요.
그나저나,
정의당도,,,
심상정도 노회찬도 참 힘들겠어요.
당내의 다양한 사람들....
의견도 강하고, 자의식도 강하고, 약자들도 많은 당..
최소한의 이탈로 함께 힘을 모아보는것....
정의당도 항상 살얼음판인것 같아여,
쓰신 글대로라면 홍준표 후보랑 심상정 후보 중에서 고르시는 게 무난해 보이네요. 아니면 6번 이후 후보들도 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