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7 11:35
진심 놀랐네요. 사실 예상은 했었는데 - 솔직히 말이 안되는 얘기긴했죠. 카사노바의 그 유명한 연애 행각 말입니다. 뭐 요즘같이 여성들도 자유 연애를 즐길 수 있는 세상도 아닌데 대체 저 시절에(18세기) 자기 말 마따나 그렇게 많은 여인들과 자유롭게 사랑을 나누고 유럽을 주유했다니 - 그게 대체 가능한 얘긴가 싶었었는데 여기 그 자세한 실체가 나와있네요.
유괴…그냥 성범죄네요…맙소사…
이 인간 18세기 관종이었군요. 이런 행각들을 회상록에 상세히 서술…물론 그의 저서가 18세기 유럽의 풍속사를 알려주는 나름 괜찮은 자료라는 평가에는 동의합니다만
…참 대박이네요…
아래를 클릭하면 그의 엽색행각에 대한 상세한 글이 이어집니다. 그 악명높은 나무위키…입니다만 이 글은 신뢰가 가는 듯 하여 링크합니다.
https://namu.wiki/w/%EC%9E%90%EC%BD%94%EB%AA%A8%20%EC%B9%B4%EC%82%AC%EB%85%B8%EB%B0%94
2017.07.17 13:10
2017.07.17 13:45
2017.07.17 14:23
사진이 엑박입니다...
그나저나 저런 개쓰레기를 자꾸 재평가(!?)하려는 꼴이 매우 많이 거슬립니다. 남자들 사이에서 숭앙(?)받는 대영웅 그런 포지션인 적도 있었잖아요? 참 나.
2017.07.17 14:52
짤 수정했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실은 프리드리히 대왕과 카사노바 사이에 좀 웃기는…―,.―…에피소드가 하나 있어서 그에 관한 글을 한 편 썼는데, 그 글을 읽고 웃으려면…먼저 카사노바가 어떤 인간이었는지 알아야…(비)웃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일단 카사노바에 대한 자세한 글 링크했습니다.
그동안 재평가 시도가 참…최근엔 영화도 있었죠!! 하필 내가 좋아하는 히스 레저가 주연을…ㅠ
2017.07.17 16:15
2017.07.17 18:14
정말 대박이라는....-_-;;...
2017.07.18 01:20
2017.07.18 02:37
2017.07.19 18:02
쓰레기라도 오랫동안 포장이 되다보면 그 이미지가 굳어지죠. 굳이 자세히 알아보는 사람이 아니라면 널리 알려진
이미지를 그냥 믿어버리잖아요. 저도 이런 사실은 처음 알게되네요. 지금까지도 별로 멋있다고 생각하거나
이런 사람을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생각하진 않았지만요.
2017.07.19 18:38
멋있는 놈이 아닌 대단한 꾼이었군요 그럼 그렇치 멋있기만 해서 지맘대로 될일이 있을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