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1 12:41
어제 모임날이어서 그 회원분을 만나 얘기를 들었습니다. 남편을 설득해서 같이 항의 전화 하자고 했더니 남편 분 말씀,
그러잖아도 교회 집사 분들 사이에서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분들도 지금 상당히 불쾌해 하고 계시고 조만간 목사에게 얘기해서 어떤 것이라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니 아직은 우리가 나서지 말자는 얘기였죠.
제가 다른 게시판에도 이 얘기를 했는데 댓글로 이렇게 말씀해 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교회는...신도들에게 있어서는 그 지역 사회에서는 절대적 기준이 됩니다..그 교회에서 찍히는 순간 외톨이가 되지요...교인 사회에서 이탈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무의미 하거나 불의 해도 그 사회에서 이탈 당하지 않고자 묵인하는 것이죠..왜냐하면 이탈자의 낙인이 매우 간단하기 때문입니다...
'주여 사탄에서 이 어린양을 구원 하소서'이러면 되지요..
작은 교회는 작은 교회대로..
큰 교회는 큰 교회 대로 리그가 있습니다..그 곳에서 송곳처럼 튀는 것은 쉽지 않지요..."
대충 분위기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짐작이 됩니다만…제발 그 집사 분들 항의가 먹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희 모임 분들 중 한 분은 이런 의견도 주셨는데, 이 지역 민주당 의원 사무실에 제보하자구요.(안타깝게도 정의당 의원은 없어서…ㅠ) 그 분 말씀이 아무래도 그 목사가 정치권과 연계된것 같은데 이건 정치가들이 나서서 정치적으로 이슈화 해야 할 것 같다고 하시네요.
아휴 참…돌겠습니다.
세상에 정말 별의별 미친 인간들도 많다는 생각이…(-_ど)
2017.09.21 12:52
2017.09.21 12:56
2017.09.21 17:40
디른 교회 다니면 되잖아요. 교회가 거기밖에 없는 것도 아니고. 신도들도 똑같아요.
2017.09.21 18:12
2017.09.21 18:22
2017.09.21 18:48
글쎄 말입니다. 저도 그런걸 잘 이해 못하겠더라구요. 그런데 얘기 들어보면 이런 사람들이 제 주변만 해도 한 두명이 아닌지라...아직도 한국 사회 시월드라는게 대단한듯 합니다.
2017.09.22 01:06
2017.09.22 09:38
2017.09.22 10:20
2017.09.21 20:53
무종교인 나로서는 개독개목사를 이해할 수 없어 감방에서 기도하게 해야
2017.09.21 23:44
2017.09.21 22:53
딸기와플/
한국 교회는 하나님을 영접하러 가는 장소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2017.09.22 09:22
2017.09.22 09:43
2017.09.22 10:19
2017.09.22 10:23
2017.09.22 10:59
먹고 사는 문제도 아닌데 집안 시끄러워지는게 싫어서 참는 것도 본인 선택이죠. 참을 일이 따로 있지 교회를 매주 억지로 나가다니 --
2017.09.22 10:23
2017.09.22 15:49
2017.09.23 21:32
음란동영상을 공공장소에서 상영한다고 경찰에 신고하면 간단히 해결되지 싶은데요?
법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2017.09.24 01:32
그러게 말입니다. (내가 겪은 일이었으면 벌써 신고했을텐데) 그 집사들 말이 먹히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해야겠죠.
이 나라에서는 미침이 디폴트인 것 같아서 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