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링크] 유시민과 운동으로써의 정치, 심상정 사퇴와 밴드웨건 효과

공감가는 글들이 많이 있네요. 민노당의 수확을 보면서, 진보신당이 분발했으면 합니다.

에이왁스/민노당의 수확이라는 건, 좀 더 살펴봐야할 것 같습니다.

민노당이야 몇자리 얻었으니 수확처럼 보이겠죠. 다만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자세는 나중에 문제가 생길겁니다.

아크로라....처음보는 사이트에요. 혹시 전에 동프(혹은 폴티)였던 곳 아닌가요?
시닉스.... 필명이 낯익은 분이네요. 흐릿하네요;;
글 내용만으로 보면 정파에 얽매이지 않는 중도-진보 부동층인 분들에게 잘 먹힐만한 스탠스로군요.

저는 민노당이 큰 수확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선거란, 그리고 정치란 늘 건곤일척의 승부만 있는 건 아니죠. 작은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면 국민들은 분명히 반응합니다. 오히려 민노당은 단일화를 통해 얻은 자치단체에 어떤 정책을 어떤 방법으로 추진하여야 하는지 맹렬이 고민해야 하는 단계죠.

아크로는 스켑티컬레프트라는 사이트에서 모종의 사건을 겪으며 분리된 사이트입니다. 시닉스님은 현실주의적인 시각으로 정치를 분석하는 글을 많이 쓰시구요.(그리고 예전부터 오랫동안 글을 써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제가 판단할 때 아크로의 주류는 전통 민주당 지지자들입니다.